장난끼가 득실대는 표정에 능글능글 웃음짓는 잭 니콜슨...
나이가 들어갈수록 참 멋있다.
게다가 다이안 키튼... 진짜 연기 잘하는 할무니.
이 두 노인의 사랑이야기인데.. 되게 잼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전에 소재로 삼았었던 노인의 성이 테마이다...
그렇지만 영화내에서 확실히 문화의 차이가 느껴진다.
미국 노인들의 성은 상당히 자유롭고, 나이에 상관없이 재미있게 그려진다면
한국은 상당히 심각하고, 재미없게 다가선다... 마치 추적 60마냥 -_-;
그들의 유머감각, 아름다우면서도 가볍지도 않으면서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진솔함. 배워야 할 점 같다.
뒤로가면 갈수록 마음에 안들지만... -_-; 작위적 설정...
기억에 남는 장면 :
다이안 키튼이 실연당하고 나서 심적 혼란을 겪는 모습.. 으아.. 이거 정말 명장면이다.
그녀는 되게 심각하지만 한참 웃었다. ㅡ.ㅡ;
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