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프로그래머를 위한 C++
그레고리 새터 외 지음 / 서정욱 옮김 / 한빛미디어 / 2000년 8월
평점 :
절판


도서를 구입하는 목적은 제각기 다를 것이다. 입문하려는 자, 레퍼런스를 원하는 자, 실무를 위한 소스를 찾는 자... 책을 평가하는 기준은 목적에 맞게 구입했는지가 핵심일 것이다. 자신의 목적에 맞게 책을 구입했다면 '좋은 책'이 되는 것이고, 아니면 '별로'인 책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방대한 양의 c++를 250페이지 가량으로 요약해 놓았다. 놀라운 압축륙이다. 'c 프로그래머를 위한 c++'이란 제목은 조금 핀트가 안맞는 듯 하지만, c++ 입문을 하기 위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좋다.

우선 두께가 얇기 때문에 부담없이 볼 수 있다. 문법을 설명하는게 중심이기 때문에 예제 소스는 초간단하게 나온다. 전체 소스는 없고, 해당하는 내용에 부합하는 소스 몇줄만 보여주는 식이다. 내용은 반드시 있어야 할 내용만 담고 있다. 그래서 심오하게 알고 싶은 개발자나 학생에게는 부적합하다.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입하는 현명한 선택은 이럴 때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가격은 조금 비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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