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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명성만 믿고 책을 사면 낭패를 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ㅡ.ㅡ 문화적으로 너무 이질적인데다가 50년전이라 내용이 좀 낡다는 느낌이 든다. 그것에 신선한 느낌을 받는 사람들도 있겟지만...제임스 딘이 주연한 이유없는 반항을 읽은 듯하다. 상황은 꽤나 진지한데, 내가 볼때 좀 웃긴다.
세상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갖는건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끊임없는 사고와 자신에 대한 회의는 분명 발전적이고, 긍적적인 현상인데..워낙 내용이 낡다보니.. 그렇게 가슴에 다가오지 않는다. 골동품으로써의 매력을 난 못느끼겠다. 피비는 귀엽드라..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