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하늘 아래 노란 꽃
류진운 지음, 김재영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7년 12월
품절


자네, 지주하고 한통속이 된게 아닌가? 토지개혁을 평화주의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싶었나? 자 동지, 자넨 틀렸어. 이건 한바탕 격렬한 계급투쟁이라고! 계급투쟁엔 격렬한 방식을 동원해야지, 자네같이 날마다 계란탕과 꽈배기에 의존해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321쪽

갑파에서 하는 얘기는 다 좆같은 소리야. 누가 주자파고 누가 혁명판지 아직은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중요한 건,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되느냐야. 싸워서 이기는 쪽이 바로 혁명파고 조반파란 말이야!-4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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