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 보았다... -_-;
(소재의 빈곤..)
7시 15분에 출발..
오늘은 지각 안하겠지.
기분 좋게 눈을 감는다..
잠시 눈을 떴는데.. 버스가 기어간다..
알아서 가겠지 뭐..
9시..
아직도 버스가 기어간다.. -_-;;
뭐야... 창밖을 보니 완전 귀성길이다..
회사에 도착하니.. 10시 40분 -_-;;;;;
폭설이 내리지도 않았는데 출근시간이 3시간 25분 씩이나 걸렸다..
아.. ㅆㅂ 오늘은 내가 토할 뻔 했다 -_-;;
앞으로는 '키미테' 붙이고 출근해야 겠다..
안타까운 것은.. 운전사 아저씨는 2시간을 더 가야.. 종착역에 도착할 수 있다는 사실..
이 버스 노선은... 무려.. 108km에 이르고.. 강남은 바로 중간역이었던 것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