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그것은 때가 아닌 마음의 상태...
몸은 늘어져도 변한 것은 없다. 
군불처럼 지피다 만난 임에게 전하는 열기는
태우기 위함이 아닌 데우는 데에 있다.
잊은 줄 알았던 몸의 반응들...
노래가 달콤하다 하여 삶도 달콤할까..
아이러니가 남긴 자식이 짊어질 운명은 선물일까 부채일까.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들이 넘실거린다.
그러나 바다 위의 섬은 흔들림이 없다.
사람에게 달렸다. 알면서도 주저하는 이들이 부르는 세레나데,
사랑(愛)과 슬픔(哀)의 변주렸다...



맘마 미아 연출가의 감독데뷔작에서 기대할 것이라곤 노래 뿐이라 하면..
좀 가혹한 것인지..
그 중에서도 메릴 스트립과 아만다 시프리드의 노래는 감미로웠고,
피어스 브러스넌의 노래는 위태로웠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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