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이야...
세상은 우아하지 않아.
나의 탐미적 시선은 오직 나를 위한 것.
행복은 두려움 건너에 있는 이기적인 나의 본모습이야.

그건 오직 스타일~!!
내 삶에 흐르는 왈츠에 몸을 맡기는 것.
하얀 드레스에 꽃을 틔우는 것.
몸과 옷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는 것.
그러다 식상해지면 산책을 하고, 그래도 지겨우면 자수를 놓고...

양아치와 건달이 츄리닝을 입고 활개를 치지만,
내가 그린 세상에는 레이스로 넘실거려.
소비의 로리타...
어른들처럼 사느니 차라리 나는 로코코 시대로 돌아가겠어!

"여자는 사람들 앞에서 울면 안돼. 동정받게 되어버리니까. "

둘러싼 모든 것으로부터 강해지기는 성숙도 아니고, 성장도 아닌, 오로지 자기식대로 걸어가기...
한 소녀의 감각으로 세상을 덧칠한 짙은 화장기를
그저 그런 시선으로 보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아.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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