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끝을 들이대는 이 장면은 인상적임... )



(그 유명한... 팔괘진....   팔괘진이 저렇게 허무맹란한 전법인지 미처 몰랐다.
저거에 당한 놈들이 상당히 수상하다... 
적의 지능지수에 승패를 맡기는 저질의 진형... )


중국영화가 예전 홍콩 르와르의 몰락을 되풀이하려나...
잘 나갔다고 비스무리한 것만 줄창 만들더니
이젠 스케일만 큰 저런 역사물만 만들고 있네...
(저런 것만 수입하고 있는건지도 ㅡ_ㅡ;;)

삼국지에서 적벽대전이 왜 하이라이트 였는지는 이해가 안되지만,
유명한 장면이니까.. 영화로도 만들어지면 어떤 장면이 연출 될지 궁금하긴 했다.
아쉽게도 이번 영화에서는 '아직 시작도 안했어!!'라고 폼만 잡고 있다.

영화 길이도 왜이리 긴지... 지겨워.
인간에게 난도질 하는 전투신을 수 십분 보여준다.
도살장도 아니고... 무슨 취향이 그래?
전쟁이라는 껍데기만 씌우면 '스펙터클' 영화라도 되는 건가.

영화가 전체적으로 그냥 매일 사먹는 점심 같은 느낌? -_-;
뭘 먹어도 땡기지 않는...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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