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이후로 빛을 못보고 있는 샤말란 감독 작품이다.
이번엔 좀 재밌는 소재로 영화로 만든 듯 하다.

알 수 없는 힘, 불가항력적인 죽음이 주는 무력감이 나름 흥미로웠다.
초반에 휘몰아치는 자살 퍼레이드도 묘한 공포감을 주지만,...

역시...
그게 전부였음.

샤말란 감독만의 스타일이 있긴 있다.
영화 곳곳에 복선을 심어 놓는 다는거...
초반 대사, 반지, 배경의 미세한 움직임들...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들)
메세지도 나름 좋긴 한데...

희한하게 설득력이 없다.
절정에 오르는 듯 하다가 급하게 식어버린 듯한 이야기 전개?
동화같은 주제에 도꺠비탈을 씌어놓았으나, 바람에 훌러덩 벗겨진 느낌?

자연의 섭리에 따르라.. 이해하려 들지 말고..
평화와 사랑만이 구원을 얻으리~  

좀 썰렁하다..

 

점수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