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찬가]
MB사랑
이것은 차라리 혁명이었다.
명사십리 모래밭 어딘 줄 모르게
박혀있던 돌멩이 조차 기뻐 웃는다.
이 명 박, 드디어 그가 대통령이 되었다.
개벽의 날은 이렇게 오고 말았다.
호국의 영령들이여 기뻐 하소서
로무현 정권아래 신음하던 빼앗긴 나날들…
새날이 드디어 왔나니 이제는
끼리끼리 해처먹던 자들을 응징하고
야속함에 등돌렸던 영원한 우리의 친구
미국과의 관계를 회복할 때다.
친구에게 성의를 보이시고
소고기 수입하여 주린 백성 먹이시니
고것 참 일거양득
기상천외 신묘막측
너거들을 위한 정책이지만
나에게는 행복이어라.
먹성좋은 국민들이
고기맛을 보게되니
나오는 소리마다 명박찬양
가이 없다.
죽어도 이런 행복
어이하여 잊을손가
라면먹던 서민에게 고기주신 크신 사랑
- 작가의 변-
저는 공개적인 대통령 지지자중의 한 사람이 되겠'읍'니다.
따라서 이 시가 작가의 의도와 달리 전혀 엉뚱한 의미로 읽힐 확률은,
로또에 당첨된 사람이 돈 찾으러 가다가 벼락맞아 뒈질 확률보다 낮'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