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새벽 0시 30분쯤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촛불 시위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도로 위에 쓰러져 있자 진압경찰 5,6명이 둘러싼 뒤 그 가운데 일부가 발로 밟고 진압용 장봉으로 구타하는 장면이 노컷뉴스 영상 취재팀에 포착됐다

이 여성의 신원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구타당한 뒤 한동안 일어서지 못하고 도로에 그대로 쓰러져 있자 부근 시위대에 의해 도로 밖으로 실려 나갔다.

당시 경찰은 동아일보 사 앞 경찰버스 부근에 있던 시위대를 향해 곤봉을 휘두르며 강제해산에 나선 직후였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도 경찰이 촛불집회에 나선 서울대 여학생을 군홧발로 구타해 관련 경찰이 사법처리되고 지휘부가 서면경고를 받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노컷뉴스의 동영상 장면이 나가자 "당시 경찰은 '군화' 대신 '운동화'를 신고 있었던만큼 '군홧발' 폭행은 아니었다. 또한 경찰 5,6명이 여성을 둘러싼 것은 맞지만 이 가운데 1,2명만이 때렸다"고 해명했다.



hope@cbs.co.kr




군대의 폭력에는 둔감하고, 시민의 '폭력' 가능성에는 민감한 x새끼들도 만만치 않게 싫다.
저걸 보면서 맞을짓 했겠지라며 오늘도 열심히들 살아들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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