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  제목만 보고 한국영화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한국영화 '제니, 주노'랑은 무슨관계? 내용도 비슷한거 같구만.. )

보면서 미혼모 문제를 다루는 영화인가 했는데 ... 그것도 아니다.
입양? 그것도 아니고 성교육도 아니고,
부모가 되기 위한 조건? 가족의 의미? 뭐 이런것도 아니고..

인간의 성숙? 이게 좀 어울리려나..
신체적 발달이 빠른 소녀의 정신적 성숙을 '임신'을 통하여 알아간다?
주제가 좀 산만하다..

게다가 캐릭터도 정돈이 안되어 있고... (특히 입양 부모... 동성애 부부라는 느낌이 강하다. 근데 아냐?)
놀라운 것은 주노의 부모가 대단히 진보적이라는 것 ㅡ..ㅡ;
미국 사회의 보통 가정의 모습이 궁금하군..영화라서 그런 설정인지.

왈가닥 주노가 툭툭 던지는 말투가 간간히 재미는 있었다.

주노(엘렌 페이지)가 1987년생이야? 오와...   청소년 분위기가 물씬 나던데..
'하드 캔디' 에 출연했었군. 어쩐지 낯이 익다 했음.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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