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무모해 보이는 이 여행객들은 깎아지른 절벽 위에 지어진 비좁은 길 위에서 아찔한 모험을 즐기고 있는데, 이 절벽 길의 이름은 '카미니토 델 레이'로 스페인 말로 왕의 오솔길이라는 뜻이다.

스페인 말라가에 위치한 이 절벽 길은 지난 1901년 4년여에 걸쳐 식량 등의 물자 수송을 이유로 건설되었는데, 이후 관리가 되지 않아 난간이 떨어져 나가는 등 파손된 부위가 많다는 것이 해외여행 관련 인터넷 사이트 등의 설명.

100여 년 전, 700m 높이의 절벽에 약 1m 폭으로 건설된 이 절벽 길은 지난 1999년과 2000년 총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통행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하지만 목숨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일부 간 큰 여행객들이 여전히 몰래 절벽 길을 오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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