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안은 월요일로 미뤘다. 생각해보니 회사에서는 제법 가까운 거리라. -.-

그래서 원희 목욕 시키고 난 뒤 여행 가방을 꾸렸다. 대강!

그 와중에 세탁기 두어번 돌려주고..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들이 부피가 제법 있는지라 그건 아예 따로 한 가방에 담는다 치고

나름대로 머리써서 꾸렸건만 가방에 별다른 여유공간이 남아있지 않다.

미련스럽게 책을 많이 들고가지 않기로 결심.

책은 이것을 넣기로 했다.

 

 

 

 

 

 

이렇게 딱 3권만 넣기로 결심했다. (현재까지는 그렇다는 말) 험험..

그나저나 운동화는 뭘 가져가지? 엠피쓰리 파일변환 안해놨다.. 캭.. -.,-

아.. 허둥지둥 일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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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9-25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시는군요. 언제 떠나요?

이리스 2005-09-25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가긴 가나봐요. 목요일 아침 비행기로 떠나요~

물만두 2005-09-25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 안남았네요...

이매지 2005-09-25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아~를 두고 가아~시는 님은~~~~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아이고 -_ ㅜ

야클 2005-09-25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동화말고 낡은 구두를 신으셈~~~ ^^

Laika 2005-09-25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드뎌 가시는군요...

마태우스 2005-09-25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 가기 전의 설렘은 언제나 아름답죠. 여행에서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시길.

이리스 2005-09-25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 넵... ^^
이매지님 / 가지 말까요? -.-
야클님 / 호호호호~
라이카님 / 네, 잘 다녀올게요~
마태우스님 / 헤헷. 네, 그럴게요! ^^

비연 2005-09-26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여행 되시길^^

이리스 2005-09-26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켈리님 / 잊지않고 챙겨서 인사까지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비연님 / 아, 처음 뵙는듯 ^^ 감사합니당~
 

 

 

나는 왜 불온한가 - B급 좌파 김규항, 진보의 거처를 묻다
김규항 (지은이) | 돌베개

 

김규항씨의 책이 나왔다. 아니나 다를까 딸에게 쓰는 편지를 주욱 읽다보니 가슴이 뭉클해졌다.

언젠가 딸 아이가 학교에서 남자 아이와 싸웠던 일화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기분하고도 살짝 비슷했다.

멋진 엄마 만큼이나 멋진 아빠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규항씨처럼.

딸의 외로움을 사랑할 줄 아는 아버지라니! 눈물나게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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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야클 > 그냥 심심해서.....(이벤트 비스무레)

뭐 이벤트라고 하면 쑥스럽지만....

최홍만이 밥셉한테 이겼고,이승엽이 30호 홈런도 쳤다고 하고,날씨도 좋고, 후배들이 운동회도 이겼다고 하고, 결정적으로 심심하기도 해서요.... 

그냥 이 카테고리에 짤막면서 재미있는 페이퍼 남겨주시면 몇분께 책 선물 드려요.

제목은 <야클.........> 입니다.

....에 해당하는 뒷부분은 글 쓰시는 분 자유입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야클 그 사람은 말이야.... 1.이런 사람같아(서재 인상평)

야클씨....2. 이런 책 좀 읽어보시죠(책 리스트 추천)

야클 당신은 말야.... 3. 이런 걸 좀 고쳐야 돼(충고성 글.  단, 저는 상처를 잘 받으니 너무 심한 힐책성 글은 쓰지마셔요오~~~ ^^) 

뭐 이런 식으로 자유롭게 제목 붙이고 글 써주세요.

댓글이나 추천수 같이 호응이 좋은 두분과  제 맘대로 세분 정도께 책 선물 드립니다.

마감은 화요일 낮 1시 정도가 어떨까요?

발표는 화요일 저녁까지 하겠습니다.

알라딘 마을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림.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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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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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게 이분화한다면 이런게 아닐까. 자기가 가진 능력과 가능성을 힘있는 자에게 보태며 달콤하게 살다가 자연사 할 것인지, 그것을 힘없는 자와 나누며 세상의 불공평, 기회의 불평등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할 것인지, 혹은 평생 새장 속에 살면서 안전과 먹이를 담보로 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포기할 것인지. 새장 밖의 위험을 가감수하면서 가지고 있는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하며 창공으로 비상할 것인지.

-13쪽

나는 지금 두 번째 삶에 온통 마음이 끌려 있다. 누군가는 말할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해도 현실은 다르지 않느냐고. 물론 다르다. 그러니 선택이랄 수밖에.
...
오늘도 나에게 묻고 또 묻는다.
무엇이 나를 움직이는가? 가벼운 바람에도 성난 불꽃처럼 타오르는 내 열정의 정체는 무엇인가? 소진하고 소진했을지라도 마지막 남은 에너지를 기꺼이 쏟고 싶은 그 일은 무엇인가? 지금으로서는 그것이 긴급구호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래서 기쁘다.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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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공주 2005-09-30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 화장품에도 뒤지지 않는 SPF 50 PA+++의 강력한 차단력!!^^

유럽 여행 어딜가서 사용해도 태양이 두려워울 필요가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제품은 UVA-UVB 모두로 부터 보호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 보다 좋은건.. 피부에 주근깨나 기미등의 잡티가 있는 분들!!

세밀한 펄감으로 커버해줘서,더욱더 생기있고 정돈된 베이스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한번쓰믄 다른건 다시는 바꿀쑤 없는,,,

아니! 한번 쓰면 다시 또 찻게 되는 제품이다.

강추!!*^___________________^*
 

인쇄감리가 끝나고 집에 들어오자 물경 일곱시.. 캬악...

씻고 자려고 누웠더니 또 바로 잠도 안오고.. 속도 않좋고.. 8시경 잠이 들었으나 두어번 깼다.

대체로 낮에 자면 중간에 깨게 마련이다.

우리의 원희 할매께서는 어찌나 잘 짖어주는지 시끄러워서 깨고 만다.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고 원희 밥 주고 멍하니 앉아있다보니 오후 2시 45분이다.

어이구.. 어이구...

부지런히 씻고, 원희 목욕 시키고, 편의점에 도착한 책 찾아오고, 병문안 다녀와야지.

병원이 엄청 멀다. -_-;;;;

 # 자판을 두드리는 동안 원희 할매가 낑낑댄다. (외롭다고 보채는 것..)

해서, 지금 내 다리 위에 올려놨더니 자세 딱 잡고 누워계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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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09-25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롭다고 보채는 원희할매께 우리 뽀삐하루방은 어떻냐고 물어봐주세요. ^^

이리스 2005-09-25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엄.. 우리 원희 할매는 이날 이때껏.. 음.. 숫처녀란 말여요. ㅠ.ㅜ 그리고 여간 까탈스러운게 아니라 그동안 실패한 남정네들이 한둘이 아니라 섣불리.. 뽀삐 하루방 이야기를 꺼내기가.. ㅋㅋ 지금 코오 주무시고 계시니 내 이따 목욕 시켜드리며 은근히 말을 건네보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