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감리가 끝나고 집에 들어오자 물경 일곱시.. 캬악...

씻고 자려고 누웠더니 또 바로 잠도 안오고.. 속도 않좋고.. 8시경 잠이 들었으나 두어번 깼다.

대체로 낮에 자면 중간에 깨게 마련이다.

우리의 원희 할매께서는 어찌나 잘 짖어주는지 시끄러워서 깨고 만다.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고 원희 밥 주고 멍하니 앉아있다보니 오후 2시 45분이다.

어이구.. 어이구...

부지런히 씻고, 원희 목욕 시키고, 편의점에 도착한 책 찾아오고, 병문안 다녀와야지.

병원이 엄청 멀다. -_-;;;;

 # 자판을 두드리는 동안 원희 할매가 낑낑댄다. (외롭다고 보채는 것..)

해서, 지금 내 다리 위에 올려놨더니 자세 딱 잡고 누워계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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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09-25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롭다고 보채는 원희할매께 우리 뽀삐하루방은 어떻냐고 물어봐주세요. ^^

이리스 2005-09-25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엄.. 우리 원희 할매는 이날 이때껏.. 음.. 숫처녀란 말여요. ㅠ.ㅜ 그리고 여간 까탈스러운게 아니라 그동안 실패한 남정네들이 한둘이 아니라 섣불리.. 뽀삐 하루방 이야기를 꺼내기가.. ㅋㅋ 지금 코오 주무시고 계시니 내 이따 목욕 시켜드리며 은근히 말을 건네보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