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느데 그래도 추억이란 즐거운가 보다.
이매지님과 만두님이 첫 땡스투 얘기하는데 끌려서 나도 어땠는가 찾아봤다.
나의 첫 땡스투 받은 것.....
이 리뷰는 신영복님의 <강의>를 읽고 쓴 리뷰였다.
사실 이 책은 당시 엄청난 감동을 받고도 리뷰를 쓸까 말까 고민을 한참이나 했었다.
이유인즉슨 나보다 먼저 읽고 리뷰를 쓴 사람들의 글이 너무 어마어마 했기 때문....
도대체가 그렇게 훌륭한 글들을 읽고 그 뒤에 나의 허접한 글을 올린다는게 어마어마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그래도 평소대로 "사람은 다 지 쪼대로 잘났고, 글도 다 지 쪼대로 괜찮은데가 있는것이다"라는 나의 신조를 용기삼아 쓴 글이 이 글이었다.
근데 누군가가 그런 나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는지 아님 그 때 당시로 맨 위에 올려져 있던 글이 나의 글이었기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 땡스투는 나에게 무지막지한 용기를 주었으니....
나에게 이 땡스투를 날리신 모르는 님 고맙습니다. 꾸벅 ^^
이후 다시 땡스투를 받기 까지는 2개월이 걸렸다. ^^
나의 첫 땡스투 한 것....
이거 보고 많이 웃었다.
이 페이퍼 조선인님이 할인전과 땡스투 제도와 하는 방법을 소개한 페이퍼였다.
처음으로 한 땡스투가 땡스투제도를 소개한 페이퍼라니.... ^^
어쨌든 이 페이퍼에 땡스투 한 책이 열하일기 세트였으니 땡스투 금액은 그런대로 많았을 듯....(책값이 비쌌으니.... ^^)
다음번에는 누가 올려주실려나? 기대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