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갔다 늦게 들어왔거든요. 간만에 서방이 먼저 들어와 있더군요.

그러고는 그냥 있었는데 우연히 뭐 찾다가 책장을 보니 서연사랑님이 보내준 이 책이 놓여 있더라구요.



근데 뭐가 큰일났냐구요?

저보다 먼저 들어오면서 이걸 받은 울집 서방. 아무 생각없이 우편물 봉투는 버리고 책만 얌전히 올려놨더라구요. 것도 저한테 책 왔다 말도 안하고.... 좀전에 우연히 발견했다는....

그래서 우편물 봉투는 어쨌냐고 했더니 아까 쓰레기 정리해서 버릴때 내다 버렸다는 거예요. ㅠ.ㅠ

그래서 저는 서연사랑님 이름도 못보고요. 주소도 못보고요.

뭐 이런 서방이 다 있대요. 잉잉........ㅠ.ㅠ

제가 막 패줬어요. 서연사랑님 우리 둘이 같이 미워하자구요.

이 책 작가의 약력도 맘에 들고요. 저자 사진 대신에 붙어있는 그림도 맘에 들고요. 목차도 관심이 가네요. 지금 읽고 있는 대담 다 읽고 나면 바로 시작할래요.

재미나게 잘 읽을게요. 고맙습니다.

당분간 우리집 서방은 저에게 미움 모드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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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1-13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이번 기회에 부군께 학실하게~ 주소, 성함 확인!을 인식시켜 드리시어요~ ^^ 서연사랑님이 푸신 책들이 속속 선을 보이는군요.

돌바람 2006-01-13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제가 서연사랑님 이름쯤은 알려드릴 수 있거든요. 내 이름 알려준다고 서연사랑님이 뭐라 할 수는 없을 것이고.^^ 헤헤헤헤.

바람돌이 2006-01-13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오늘은 밤늦게까지 계신분이....
아영엄마님/확실히 인식이 잘 안되는 사람이어요. 너무 쉽게 잘못했다. 미안하다 해놓고 금방 까먹는 사람이어서...ㅠ.ㅠ
돌바람님/그럼 여기 서재에 서재주인보기로다가.... ^^

돌바람 2006-01-13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장난끼 발동! 그냥은 못 가르쳐주지요. 메롱^^

바람돌이 2006-01-13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돌바람님! 제가 아주 치사한 성격을 가졌다는걸 모르시는군요. 그러면 돌바람님 이름을 온 서재에 확 공개하는 수도 있습니다. ^^;;

엔리꼬 2006-01-13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서연애 씨 아닌가요? 서연사랑님 본명이? ㅋㅋ

조선인 2006-01-13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알려드릴까요? 흐흐흐

서연사랑 2006-01-13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여기에 제 이름을 놓고 난리가 났군요?^^
바람돌이님, 큭큭...제 이름은 알려 하지 마세요. 다쳐요.
그나저나, 서림님. 서연애씨라고요?움하하하하~저, 뒤로 넘어갑니다^^

바람돌이 2006-01-13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님/호~~ 서연애씨 그럴것 같군요. 맞을 거예요. 그쵸~~ ^^;;
조선인님/님도 지금 저 놀리는거죠. 흥! 돌바람님과 똑같아!!! 흥! 핑~~~
서연사랑님/꿱~~~서연사랑님 결정적인 한방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