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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앤 이야기 - 전3권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경미 옮김 / 시공주니어
엄마가 가장 사랑하는 소녀 둘이 만나기를. 앤과 마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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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뽀르뚜까 아저씨. 잊지 않을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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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생 텍쥐페리 지음, 김용기 옮김 / 인디북(인디아이)
중학교 때 어린왕자를 만나면, 아마 평생의 벗이 될꺼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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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오즈마 공주 L. 프랭크 바움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세계사
씩씩한 도로시, 용감한 오즈마 공주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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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거지 소녀가 아냐. 시간의 여행자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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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이야기 미하엘 엔데 지음, 로즈비타 콰드플리크 그림, 허수경 옮김 / 비룡소
소녀가 없다고? 아냐... 여왕님이 있잖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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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루이자 M.올코트 지음 / 소담출판사
죠는 나의 어린 시절 우상이었다. 죠처럼 뒤춤에 손을 대고 휘파람을 불며 일부러 사내애 흉내를 냈던 내가 지금 생각하면 참 우습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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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원작, 유효진 지음, 정현아 그림 / 삼성출판사
하늘을 보면 어른거리는 아지랑이를 인어공주의 물거품이라고, 손가락을 휘감는 바람을 요정이라고 상상했다. 인어공주야말로 내 어릴 적 가장 아름다운 공상이다. 내 생각에 인어공주는 어린이 도서가 아니다. 처음으로 사랑을 꿈꾸는 소녀의 이야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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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L. 프랭크 바움 지음, 강향영 그림, 서유진 엮음 / 두산동아
이 책이 금본위제도를 비판한 글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깜짝 놀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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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 샬럿 브론테 지음, 김만평 옮김 / 청목(청목사)
제인 에어는 나의 우상이었다. 론체스터 백작은 나의 이상형이었다. 누군가 '결국 불륜 얘기 아냐'라고 하길래 얼굴 붉혀가며 화를 낸 적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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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지음, 인병선 옮김 / 청목(청목사)
어디선가 가장 강렬한 여성주인공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이 꼽힌 걸 보고 혼자 분개해했던 기억이 난다. 나로서는 폭풍의 언덕의 캐서린이야말로 진정한 불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히드클리프의 광란보다도 캐서린의 붉디 붉은 뺨과 입술이 나에겐 더 생생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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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소녀 스피리 / 상서각(책동네)
하이디와 라라의 우정은 자매애의 소박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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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진 웹스터 지음, 김주완 옮김 / 거북선
쥬디 애보트의 재치 발랄한 편지를 참 열심히 흉내냈었다. 덕택에 편지상자가 작아 항상 고민일 수 있는 게 참 행복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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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그 후 이야기 진 웹스터 지음 / 푸른나무
전편보다 후편이 나은 거의 유일한 예가 아닐까. 키다리 아저씨가 신데렐라 이야기라면 후편은 샐리가 유리구두를 벗어던지고 고아원 원장으로서 당당히 서나가는 모습.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