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가는 자동차 안입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너무 신나게 놀아서 하루 한개의 포스팅에 실패했고 오늘 2개를 올려볼까 합니다.
창밖으로 베트남 시골 풍경이 계속 펼쳐지는 와중에 하리보 흡입.
베트남에는 이렇게 체리하리보도 있습니다.맛있습니다. ㅎㅎ
가격은 한국 가격의 3분의 1정도. 싸서 더 좋네요. ㅎㅎ
중간에 화장실 때문에 들린 휴게소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집에는 두번 째 사진같은 닭도 있습니다. 닭 눈의 카리스마가 우와!!!! 이런 닭은 치킨이라고 부르면 안될거 같은 느낌. ㅎㅎ
이 닭은 베트남에서 굉장히 귀하게 여겨 중요한 잔치 때 쓴다고 하네요.
무이네에서 달랏은 130km정도밖에 안되는데 4시간이나 걸려서 왜 그럴까 했더니 지금 가보니 알겠습니다. 완전 시걸딜을 달려 해발고도 1500m의 고산도시를 가는 길이에요
나는 분명 최신형 자동차를 타고 가는데 기분은 시골길 경운기 타고 가는 느낌.
심하다 싶은 오르막을 기어가듯 올라갑니다. 고도가 너무 높아지니 구름속에 갇힌 기분에 저 멀리 산들이 모두 발 아래 깔려있네요. 다시 들린 또 다른 휴게소에는 포토 스팟도 있고 꽃들이 우리 나라에서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봉숭아도 있어요. 여기가 고산지대라 온대 기후라서 그런가봐요
하여튼 지금은 덜컹덜컹 달랏 가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