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생거 사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3
제인 오스틴 지음, 윤지관 옮김 / 민음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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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의 소설을 읽는 재미는 주인공의 사랑이나 서사가 아니라 주변인물들을 즐기는데 있다. 심지어 노생거사원에는 멍청한데다가 재멋대로이고 속물적인 캐릭터가 쌍으로(심지어 남매) 나온다. 이 둘의 케미를 통해 19세기를 즐겨보자.(단 거장도 어린 시절이 있음을 미리 각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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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2-10-07 12:5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별점 세 개 가운데 하나는 ˝제인 오스틴˝이란 이름값일 듯합니다. 아효, 전 이 작품은 진짜 재미없게 읽었습니다.

바람돌이 2022-10-07 21:16   좋아요 3 | URL
별점 하나는 제인 오스틴이 이걸 쓴 나이에, 나머지 둘은 저 진상 남매에게 줬습니다.
19세기 하이틴 소설이랄까? 하여튼 재미는 참 없었습니다. ㅎㅎ

2022-10-07 18: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07 2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07 2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07 2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07 2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07 2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ni74 2022-10-07 22: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오늘 맨스필드파크 도서관에서 빌려왔어요. 두께가 헉. 했습니다 ㅎㅎ 19세기하이틴 소설이라니 궁금하지만 참으렵니다 ㅎㅎ

바람돌이 2022-10-07 23:11   좋아요 2 | URL
저도 지금 맨스필드 파크 들고 있습니다. 누런 벽지랑 두권 들고 있는데 누런 벽지는 진짜 얇아서 깜놀, 맨스필드 파크는 두꺼워서 깜놀입니다.
그리고 노생거는 패스하셔도 될듯한게 19세기 하이틴 로맨스 아니고 그냥 청소년용이라는 의미라서요. ㅎㅎ

coolcat329 2022-10-08 14: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인 오스틴 전작읽기 중이신가요?
저는 밀당하는 남녀 사랑 얘기는 도통 흥미가 안 생겨서 말이에요. ㅋ
근데 주인공의 사랑 보다 주변 인물을 즐긴다는 점엔 저도 동의합니다~오만과 편견에서도 저는 주책맞은 베넷 부인과 비호감 사촌 콜린스가 넘 웃겼거든요.ㅋㅋ

바람돌이 2022-10-08 20:43   좋아요 1 | URL
다음달에 읽으려는 책이< 다락방의 미친 여자>여서 거기에 나오는 19세기 여성작가들 작품을 미리 읽고 있는 중이에요. 거기 나오는 책 중에 제가 읽은게 <프랑켄슈타인> 딱 한권뿐이더라구요. ㅎㅎ
제인 오스틴은 전작까지는 아니고 이제 <맨스필드 파크>랑 <설득>만 읽고 이제 브론테 자매로 넘어가 볼려구요. ^^
근데 생각보다 제인 오스틴이 재미있습니다. 로맨스를 보려면 현대 로맨스가 훨신 재밌는데, 제인 오스틴은 그야말로 19세기 인물 만물상이라고 할까요? 그걸 보는게 진짜 재밌네요. ^^

그레이스 2022-10-12 22: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어야겠네요 ㅎ

바람돌이 2022-10-12 23:02   좋아요 1 | URL
재미는 좀 없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