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Chopin 2007-08-09  

오랜만입니다.

그 곳도 더운가요?

저번에 추천해 주신, 쉽게 읽는 칸트시리즈를 보았습니다. 지금은 회페-임마누엘 칸트를 읽고 있는데 경험적 사고의 요청이란데서 '직관, 지각, 그리고 경험의 결합' 이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쉽게 읽는 칸트시리즈에서 읽었던 오성, 감관, 지성 등의 단어들이 떠오르더군요. 그 책은 빌려서 읽은 지라 지금 찾을 수도 없구요, 위의 용어들이 같은 뜻인데 표현만 다른 것도 있는 것 같구, 생각할 수록 복잡해서 명확하게 개념 정리가 안 되네요.

좀 도와주세요,

아래는 엠파스 백과사전에 나온 몇몇 용어의 정리입니다.

얼핏 기억나는 걸로 쉽게 읽는 칸트시리즈에서 도식으로 오성=?+?라고 했던 것 같은데,

위의 직관, 지각, 오성, 감관, 지성의 개념과 차이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직관과 지각의 차이도 모르겠고, 지성과 오성의 차이, 오성과 이성의 차이도 모르겠습니다. 좀 알려주세요.

꾸벅,  

 
 
 


Chopin 2007-07-21  

잠시 들려갑니다.

글고 저 객수 2000 넘었어요..ㅋㅋㅋ

빨리 앤이 생기길 바랍니다.

 
 
 


천재뮤지션 2007-07-17  

선생님, 재영이야요. 잘 지내시죠? 저를 꺼내주세요! 여기에 더 있기 싫어요 흑흑. 선생님 저는 요새 공부도 잘 안되고 너무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앞으로 살 걱정에 매우 슬픈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담배도 끊어야 되는데 계속 피고 있고.... 그나저나 내년 봄에 다시 복학하는데 선생님 그때는 한국에 계시려나 모르겠네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마다 다 잘 되길 기원할게요..

 
 
 


자꾸때리다 2007-07-13  

발 박사님,

저  아리스토텔레스에서요.

아리스토텔레스가 제가 무지 무지 존경하는 플라톤의 형상이론을

마구 비난하는데요. 이러한 비난들에 대해서 고대 철학 연구자들은

대체로 동조하는 입장인가요 아니면 비판적인 입장인가요? 예컨데 수들의

이데아가 존재한다는 것을 아리스토텔레스는 부정하던데 말이죠....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체를 제 1실체는 형상+질료=개체로 보았고

제 2실체는 형상만을 말한 것으로 알고 진정한 실체는 바로 제 1실체라고

한 것으로 아는데요. 코플스톤의 철학사를 읽다보니(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을

다루는 부분 6절) "그의 사상적 노선은 그를 순수 형상만이 진정하고 1차적인 실체

라는 견해로 이끌어나간다는 결론이 나온다"라고 하더라구요. 잘 이해가 안되네용.ㅜ

덧붙여서 아리 선생은 가능태와 현실태(이 단어의 요즘 역어도 궁금하네용. 잠재태라고

번역한 것도 봐서...)에서 무엇이 무엇으로 될수 있는 가능성에 앞서서 변화 가능성

자체, 즉 순수한 가능성을 논리상 필연적으로 전제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던데 무슨

내용인지 잘 이해가 안 되어요.흙....(이건 질문이 좀 구체적으로 기술되지 않았을 수도

있네요..)

 

발 박사님 도와주세요. 흙ㅜ

 

 

아 저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이데거의 "철학 입문"이라는 책 좋은 책인지 궁금하네요.

 
 
 


자꾸때리다 2007-07-03  

발 박사님

10만이 넘었삼.

 
 
balmas 2007-07-04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벌써 10만이 넘었네요. 모르고 지나쳤네 ;;;;;;;;;
어쨌든 Mravinsky님, 고맙습니다. 나중에 후사할게요. :-)

Chopin 2007-07-10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짝짝짝~~

자꾸때리다 2007-07-12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마스 박사님 후사라뇨.@@
늘 제 질문에 답변 달아주시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제가 돈 벌게 되면 맛난 것 사드릴꼐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