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CSI: New York: Season 2 (CSI 뉴욕 시즌 2)(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 CSI 뉴욕 CSI: NY 시즌2, 2005~2006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게리 시니즈, 멜리나 카나카레데스, 카마인 지오비나죠, 안나 벨크냅, 힐 하퍼, 에디 카힐 등

작성 : 2009.05.28.



“밝음은 상대적인 어둠을 더욱 부각시킬 뿐이었으니.”

-즉흥 감상-



  이어달리는 중이라는 것을 아실 것이기에 다른 긴말 할 필요 없이,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종례의 어둠은 어디로 치워버린 것인지 그저 밝은 분위기로시작을 열었지만, 맥 반장님의 단골 식당에서 발생해버린 총격전이 위조지폐와 관련된 살인사건으로 확대되었던 것으로 마침표를 찍어버렸던 앞선 이야기 묶음에 이어, 건물을 타고 오르던 남자의 의문의 추락사와 유명한 다이아몬드 예술가의 주검이 발견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렇게 그저 분주하기만한 역사에서 발생하게 된 한 남자의 비명횡사와 옥상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남녀가 발견하게 되는 여자의 주검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되는 작품은, 동물원에서 사자의 식사로 발견되는 남자의 사체와 유원지의 회전목마에서 발견된 드레스 입은 소녀의 주검, 축제현장을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맞아죽은 한 남자와 공원에서 발견된 깨끗하게 목이 잘린 체 앉아죽은 남자의 진상, 그리고 집에서 화제로 죽은 체 발견된 어린 소년, 달리던 차 위로 떨어진 여인의 사체와 골목에서 죽은 체 발견되는 남자, 엘리베이터 안에서 사랑을 나누고 내리던 순간 총격을 당하게 되는 남자와 물속에서 발견되는 또 다른 남자의 주검, 뉴욕에서 마이애미로 이송 중에 다시 뉴욕으로 도주해버렸던 연쇄살인마의 이야기를 이어 하던 중으로 마이애미에서의 사건까지 하나 해결하게 되고, 작은 사기도박에서 발생하게 된 총격사건과 공원에서 발견된 기상캐스터의 사체, 눈 오는 날의 작은 소동으로 발견되는 인형수리점 안의 주검과 침대 위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명을 달리한 여인, 아찔하게 차려입는 여인들이 참여하게 되는 롤러 레이스에서 발생하게 되는 살인사건과 쓰레기더미 속 양탄자에 말린 체 발견된 의문의 사체, 스트리퍼 클럽 밖에서 죽은 체 발견된 인기 스트리퍼와 컴퓨터 산업계의 숨어 사는 억만장자의 주검, 패션쇼 현장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의문의 연쇄죽음과 플랙 현사에게 총을 건네주며 스스로 한 여인을 살해했다고 자백하는 남자가 있었다는 등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CSI 뉴욕지부의 대원들을 소환하고 있었는데…….



  이번 묶음의 중요이야기를 뽑아보자면 스텔라가 마주하게 되는 어떤 끔찍한 비극은 일단 넘기고서라도, 연쇄강간범의 뒤를 끈질기게 쫒던 에이든의 퇴출과 그녀의 후임으로 들어오게 되는 신참이 있었다는 것을 말할 수 있을 것인데요. 그런 그녀의 최후까지 이번 묶음에 함께하고 있었다는 사실에서 즉흥 감상을 ‘호랑이가 죽을 시 가죽을 남긴다면 CSI는 흔적을 남긴단 말인가?’로 적을까 고민의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물론 저렇게 적어도 상당한 발설이 되어버리지만 여기서 더 적었다가는 그 이상의 발설이 되어버릴 것만 같아 자진 통제하는데요. 그런 한편으로는 영화 ‘데쓰 프루프 Death Proof, 2007’에 참여하기 위해 나간 것이라는 애인님의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어 그 진상이 궁금하기만 합니다.



  음~ 이번 이야기 묶음은 앞선 묶음에 비해 분위기 면에서 훨씬 밝아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뉴욕 편만의 고유한 색이라 말할 수 있을 ‘어둠’이 더욱 짙게 느껴지기 시작한 것은 저 뿐이었을까요? 물론 화면 자체가 초현실적인 분위기에서 현실적인 색체를 띄게 되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 연속극만 봐서는 ‘뉴욕이라는 곳은 어째 살아가는데 한 없이 답답한 느낌이 들 것 같아.’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만, 글쎄요. 그래도 이렇게 ‘범죄’측면에서 접근한 작품이라서 그렇다는 것이지 다른 여러 작품을 통해서는 그렇지 않기도 하니, 저는 사회와 범좌성향에 대해서만 이번 작품을 마주해볼까 합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살아가는 세상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경찰서 전경으로 군 복무를 하다 세상에 나왔을 때는 세상에 경찰들만 보였던 기억이 있었던바,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사실을 실감했었는데요. 혹시 범죄수사드라마만 즐겨보시는 분들에게는 이 세상이 어떤 식으로 보일 것인지 궁금하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TEXT No.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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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CSI: New York: Season 1 (CSI 뉴욕 시즌 1)(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 CSI 뉴욕 CSI: NY, 2004~2005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게리 시니즈, 멜리나 카나카레데스, 카마인 지오비나죠, 바네사 페를리토, 힐 하퍼, 에디 카힐 등

작성 : 2009.04.14.



“이건 뭐 이래 어두침침하노?”

-즉흥 감상-



  본의 아니게 안과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던지라 일주일 정도 감기록을 쉬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이제는 완쾌되었으며, 새롭게 뚜껑을 열어보게 된 범죄현장연구의 묶음이 있게 되었다는 것으로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작품은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음악소리와 함께 어둠에 잠식되어있는 듯한 뉴욕이라는 고층건물들의 숲을 먼저 보이는 것으로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성당 안에서 무엇인가 고통을 담고 있는 듯한 표정을 보이던 한 중년의 남자가 호출을 받게 되었고 특정 자세로 죽어있는 여인을 시작으로 어떤 끔찍한 연쇄살인 사건이 있었다는 것으로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되는군요.

  그렇게 만찬회장으로 걸어 들어오기 시작한 만신창이의 여인과 골목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한 남자, 타임스퀘어 광장을 지나고 있던 관광버스에서 발견되는 해골탑승객, 흥겨운 파티현장에서 있었던 ‘턴테이블’ 승부에서 주검으로 발견되는 승자와 자신의 집 안 수영장에서 죽어서 발견되는 한 여인, 도심의 지하 깊은 곳에서 굴착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발견하게 되는 의문의 주검과 물위를 떠돌던 한 여인의 사체, 가게에서 발생하게 된 학살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한 남자와 절단된 체 발견된 다리 주인의 추적, 비 내리던 어느 날 길거리에서 불에 타죽은 한 남자, 증권거래소 현장에서 발견되는 정체불명의 서류가방과 성당건물에서 추락사란 것으로 예상되는 한 여인, 공원에서 발생하게 된 소동을 진정시키려던 기마경관이 저격당하게 되고, 농구를 즐기던 사람들 중 한 남자가 목격하게 되는 피 튀기는 살인현장과 골목에서 발견되는 의문의 사체, 한 남자의 죽음을 통해 드러나게 되는 폭력조직인 ‘탱글우드’와 어떤 뺑소니 자동차사고의 추적 등이 잠 못 이루는 밤을 달리는 듯한 뉴욕지부의 범죄현장연구자들을 소환하고 있었는데…….



  와우! 한동안 원색적이며 역동적인 배경에 무모하기 짝이 없던 수사극을 보는 듯한 ‘마이애미’와는 정 반대로 그저 답답하고 암울한 느낌의 이번 작품은 정말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자칫 미쳐버려도 할 말이 없을 듯한 아슬아슬한 신경의 줄타기를 하는 듯 그저 피곤하게만 보이는 출연진들과 어느 것 하나 결정적인 증거는커녕 그 연광성마저도 확실히 하기 힘든 미궁을 헤매는 듯한 사건 사고들을 정신없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그래도 ‘CSI’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가사가 있는 시작의 노래가 아니었으면 이 작품의 무게감을 극복 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로서 다섯 번째 묶음을 선보이고 있다는 이 연속극에 대해서, 음~ 개인적으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작품들을 통해 자주 만나본적 있던 맥 반장님을 연기하시는 연기자 분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번 첫 번째 묶음만 봐서는 그저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기분뿐이었는데요. 현재 아홉 번째 묶음을 선보이고 있다는 ‘라스베가스’를 빨리 만나보기 위해서라도 이제야 달리기 시작한 뉴욕의 남은 이야기들을 만나보고 싶어지는군요. 그나저나 본의 아니게 이 ‘뉴욕’에 대해서는 많은 발설을 들어버리고 말았는지라, 계속되는 이야기가 재미없어지면 어떻게 될지 벌써 부터가 걱정입니다.



  음? 슬슬 이번 기록을 마쳐볼까 싶던 와중에 점심을 먹을까 해서 부엌에 다녀왔는데요. 문득 각 지역의 이름을 걸고 이렇게 방영중인 범죄수사드라마에 대해 정작 각각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기분으로 이 작품들을 만나고 있을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다 ‘한국판 CSI’라고 말해졌던 ‘KSPI’라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떠올라버렸는데요. 흐음. 언젠가는 만나게 되지 않겠냐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TEXT No.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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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CSI: Miami: Season 6 (CSI 마이애미 시즌 6)(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CSI 마이애미 CSI: Miami 시즌6, 2007~2008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데이비드 카루소, 에밀리 프록터, 애덤 로드리게즈, 콴티 알렉산더, 조나단 토고, 렉스 린, 에바 라 루 등

작성 : 2009.03.23.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즉흥 감상-



  계속되는 이어달리기였기에 긴말은 생략하더라도 그동안 고생하셨던 알렉스 우즈 검시관님께 작별인사를 해본다는 것으로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낯선 남자와 떠났던 친구 말고 클럽 밖에 남겨졌던 친구가 숨진 체 발견되었던 사건으로 마침표를 찍었던 앞선 묶음에 이어, 살인사건에서 이어지는 납치사건이 발생하게 됨에 유력한 용의자로 기억에도 없던 호 반장님의 아들이 발견되었다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렇게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되는 작품은 인터넷에 올려 졌던 한 장의 사진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아이돌이 되어버린 한 여학생의 남자친구가 살해되고, 재판을 받고는 수감되기 위해 이동 중이던 죄수를 실은 차가 교통사고로 전복 당하게 됨에 범죄자들이 길거리에 풀려나가게 되고, 차 안에서 사랑을 나누던 한 쌍의 남녀가 마주하게 된 의문의 화재에 이어 남자만이 살아남게 되고, 왕년의 풋볼 스타가 전화를 받던 중 누군가의 공격으로 목에 칼이 꼽히게 되고, 개기일식이 일어나던 날 발생하는 연쇄살인, 패션쇼 현장에서 공연 중에 감전으로 유명을 달리하고만 모델, 가족여행으로 마이애미를 들렸던 가족을 방문한 비극, 비번인 날로 하루를 즐기던 캘리가 마주하게 된 강도사건이 살인사건으로 확대되고, 가족여행을 떠나기 전으로 파티가 있던 집에서 가정부 한명이 주검으로 발견되고, 불법으로 총기를 취급하던 사람들에게 들이닥친 재앙 등 바다를 끼고 있는 해변도시 마이애미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들이 정의를 부르짖는 호 반장님과 그의 대원들을 소환하고 있었는데…….



  으어 무섭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호 반장님의 아들이 짠하고 나타나더니 수많은 비밀스러운 음모를 품고 있는 듯한 부인까지 등장하는 것도 모자라, 브라질에서 있었던 복수극이자 살인사건의 중요 참고인으로 국외로 소환되시더니 맨손으로 아니, 권총 한 자루 쥐여 주고는 알아서 돌아 가보라고 하니 다친 곳 하나 없이 마이애미로 돌아오시는 그 모습은 감히 “‘신의 손길’을 입은 초인이지 않던가!!”라며 비명을 지르게 하더군요.



  아아.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앉아봅니다. 아무리 대원들이 날고뛰어도 새색시 마냥 수줍은 듯한 미소가 아름다우신 반장님의 포스가 절대적이었나니 다른 이야기로 무엇을 적어보아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음~ 현재 진행 중이라는 일곱 번째 묶음에 대한 이야기를 몇 가지 미리 들어버렸던지라 이번 묶음의 마지막 부분에 대한 감흥이 없어져버렸습니다. 순간적으로는 ‘그렇게 설치더니 꼴좋다!’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고 적었다가는 돌멩이들이 날아올 것 같으니, 드디어 ‘CSI 뉴욕 CSI: NY’에 들어갔다고만 적어보는군요.



  그러고 보니 라스베가스 편도 여덟 번째 묶음이 끝나고 아홉 번째 묶음에서 떠나가는 한 사람 대신으로 모피어스(?)가 등장해 재미있다는 애인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중이다보니 빨리 만나고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세 가지 이야기를 통해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면서도 네 번째 이야기-로스엔젤레스 였던가?-에 대한 루머까지 돌고 있는 CSI의 모습을 보면서는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뿐이었습니다.



  이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꼭 무슨 작별인사를 하는 듯한 전체평가를 적어버린 것 같은데요. 혹시 제가 호 반장님에만 주목하고 있어 중요한 이야기를 빼먹었다고 찔러주시고 싶으신 분 있으시면 따로 언급해 주셨으면 해보렵니다. 늑대 사자 군이 해고 되었다가 가시 복직하고, 에릭은 죽음에서 소생해 적응한다고 정신없고, 보아 비스타는 등장하는 횟수가 부쩍 늘어나고, 한분이 떠나게 되었다는 것은 위에 언급해뒀고, 음~ 아무튼, 자세한건 직접 확인해주셨으면 해본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군요.


TEXT No.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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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CSI: Miami: Season 5 (CSI 마이애미 시즌 5)(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 CSI 마이애미 CSI: Miami 시즌5, 2006~2007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데이비드 카루소, 에밀리 프록터, 애덤 로드리게즈, 콴티 알렉산더, 조나단 토고, 렉스 린, 에바 라 루 등

작성 : 2009.02.23.



“믿습니까? 믿습니다! 오오~ 아멘!!”

-즉흥 감상-



  이어달리는 중이라는 것은 다들 아실 것이기에 긴말은 생략하고, 걱정했던 것과는 또 다른 방향으로 호 반장님에 대해 무서움을 느껴버렸다는 것으로서, 이번 묶음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에릭의 누나이자 호 반장님의 부인이 되었던 마리솔의 안타까운 죽음에 슬퍼할 시간도 없이 부정의혹에 실험실이 검열당하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는 마리솔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자가 무죄방면으로 고향에 돌아가게 되었다는 소식에 분노로 넘치던 마침표를 찍었던 앞선 묶음에 이어, 문제의 리아즈라는 자를 쫒아 브라질로 향했던 두 남자의 이야기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렇게 여차저차 호반장님의 동생까지 저 세상으로 보내버리게 되는 것으로 안정을 찾게 되는 이야기는,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깨뜨리게 되는 평화 속에서 유명을 달리하게 되는 비밀경찰, 보석상의 파티에서 발생하게 되는 갑작스러운 강도사건과 뜻하지 않은 살인, 불륜현장이 목격됨에 쫒고 쫒기는 추격이 있던 중 발견하게 되는 의문의 사체, 빈집에서 발견되는 부패상태가 심한 주검, 살기위해 도망가는 한 여인을 통해 과학수사대가 마주하게 되는 주검과 초자연적 현상들, 자동차 스턴트 쇼가 있게 되던 중 운전자가 목이 잘려 죽어버리는 사건이 발생, 납치에서 이어지는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됨에 희생자중 하나로 보아비스타 요원의 여동생이 있게 되고, 자선행사 파티에서 발생된 살인사건을 통해 미국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 집단과의 연결점이 드러나게 되고, 전쟁 모의 훈련장에서 발견되는 주검과 함께 드러나는 또 다른 살인사건, 앞선 테러와 관련된 인물이 풀려나게 됨에 사건의 중심에 있던 여인을 향한 죽음으로의 손길, 전 남편을 살해했을 것이라기에 체포되게 되는 보아비스타 요원의 이야기가 있게 되는 등 바다를 끼고 있는 해변도시인 마이애미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정의 실현을 꿈꾸는 호 반장님과 그의 팀원들을 호출하기 시작하는데…….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던 호 반장님의 포스에 심히 걱정되었던 것과는 달리 다행히도 브라질이 뒤집혀지는 상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거대 예수상과 함께 하는 반장님 특유의 한쪽 무릎을 꿇어앉은 자세는 마치 신의 힘을 받기라도 하는 듯 어떤 초인적인 포스를 보이셨는데요. 이어서 정의의 이름으로 악을 상대하시는 그 모습에 대해서는 사실 조금 어이가 없었습니다. 총 한 자루 없이 처남과 함께 브라질을 누비면서도 실험실과 연계활동을 하는 그 모습은 정말이지 직권 남용에 모든 절차를 무시하는 것이기에 더 큰 화를 자초하는 것은 아닐까 하다가도, 그런 정의 실현에 난관이 나타나더라도 그것이 해결되는 순간 그의 힘이 절대무적이 되어버리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이 “분명 호 반장님의 수호정령으로는 어머니의 영혼이 있을 거야.”라는 농담을 기정사실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아. 수호정령의 언급은 소설책에 나오는 호반장님의 프로필을 보고 한 번씩 하던 농담입니다.



  아무튼, 이번 묶음의 중요지점을 조금 언급해보자면, 보아비스타의 전남편이 출소 했었기에 시청자들까지 괴롭히다가 그만 시원하게~ 운명해버렸다(?)는 것과 ‘말라노체’의 소탕 이후로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 테러조직, 마리솔의 죽음 이후 미소를 잃어버린 듯한 에릭의 죽음에서의 소생, 해고당하는 사자 늑대군 등 분위기상 어째 점점 초현실적인 이야기가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는데요. 지인분의 말로는 이어지는 여섯 번째 묶음에서는 반장님의 전부인과 아들이 등장함에 짜증나 미칠 뻔 했다고 하시니 저의 걱정이 무게감을 더해가는 기분이 들어버렸습니다.



  아무튼, 과학적 수사기법은 기본으로 과학만을 신뢰하지 않고 직관도 함께 믿는 수사과정을 통해 한편으로는 미래형 형사드라마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작품의 다섯 번째 묶음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슬슬 이 스타일에도 적응이 되고 있는 것인지 조금씩 식상해져간다는 것으로 라스베가스에 이어 조만간 뉴욕 지부의 이야기도 접해보고 싶다는 것으로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보는 바입니다.

 

 

TEXT No. 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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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CSI: Miami: Season 4 (CSI 마이애미 시즌 4)(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 CSI 마이애미 CSI: Miami 시즌4, 2005~2006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데이비드 카루소, 에밀리 프록터, 애덤 로드리게즈, 콴티 알렉산더, 소피아 밀로스, 조나단 토고 등

작성 : 2009.02.07.



"그는 재가 되었다. 거침없는 비상의 날개 짓을 위해.“

-즉흥 감상-



  계속 되는 이어달리기임을 아실 것이기에 긴말은 생략하고, 이번에 만나게 된 해변도시 마이애미를 무대로 펼쳐지는 과학수사대의 이야기 그 네 번째 묶음을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작품은 불법으로 열린 야밤의 파티에서 발생한 폭발사건으로 인해 그동안 호 반장님의 트라우마 처럼 이야기되던 동생의 이야기가 나름대로 일단락되었던 것으로 마침표를 찍어버렸던 앞선 묶음에 이어, 장례식 장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사건이 폭력조직과 관련된 사건이었음이 밝혀지게 되는 것으로 시작의 장을 열게 됩니다.

  그렇게 바다위의 배에서 화재가 발생했음에 드러나게 되는 살인과 가족단위의 사기극, 그저 뜨겁기만 하던 파티현장 이후로 실종되어버린 한 여자, 옷에 피를 묻힌 체 도주 중이던 한 남자를 체포하게 되었고 결국 수감시키기 되지만 진범이 따로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고, 호텔 정원에서 발견된 남자의 시신에 대한 진실의 추적,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해당 사고와는 상관없어 보이는 시체가 하나 발견되고 그것과 관련된 모든 흔적이 호 반장님을 지목하기 시작하고, 불시착한 비행기를 목격하게 되는 젊은이들이 있게 되지만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들은 그들을 처리하고 도주, 한 여인이 못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있게 되고 그것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CSI대원 중 하나가 못 총에 맞게 되고, 은행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총격전이 사실은 어떤 게임을 중심으로 이뤄졌음이 밝혀지게 되고, 표면적으로는 보석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마약 총책임자로 의심되고 있던 한 남자의 주검이 발견되고, 강간혐의를 받고 복역 중이던 한 남자가 자유의 몸이 되어버렸음에 사건의 수사가 다시 진행되게 되고, 일종의 짝짓기 파티가 있게 되고 그곳에서 발견되는 한 남자의 시체, 그저 흥겹기만 한 야외 콘서트 장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총격이 있게 되는 등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호 반장님과 정의 실현에 몸이 달아있는 그의 대원들을 호출하게 되는데…….



  으어. 무섭습니다. 세 번째 묶음에서 네 번째 묶음으로 넘어가는 순간 멍~ 한 상태에 빠져들기는 했지만, 계속되는 이야기는 점점 정상궤도에 들어가는 듯 하면서도 그저 절대무적으로 보이시던 호반장님과 그 팀원들에게 나름대로의 시련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으흠. 그래도 인간적이다 못해 너무나도 나약하신 모습을 보이시던 반장님의 모습에 ‘이건 아니잖아!!’을 외쳐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작품의 초점이 너무 반장님에게 집중되어짐을 인지한 제작진이 팀원들의 모습을 부각시켜보기 위한 시도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요. 그래도 결국에는 반장님에게 초점이 집중되어버렸다는 기분이 강해져버렸던지라 안타깝기는 했지만, 아아. 호 반장님. 완벽한 정의 실현을 외치시는 것도 괜찮지만 일부러 사건들을 극적으로 연출하실 필요가 있으셨나요? 네? 아아. 하긴 대본이 그렇고 감독이 그렇게 하라고 했다니 별수 없었겠군요.



  방금 건 농담이었고, 이번 묶음에서 중요사항이라 한다면 연구소가 리모델링 했다는 것과 각자의 자리를 떠났던 이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속속들이 다시 돌아왔다는 것은 일단 넘기고서라도, 그동안 CSI 마이애미 지부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던 폭력조직인 ‘말라노체’가 처리되고, 반장님과 그의 팀원들이 공적·개인적인 문제로 코너에 몰리기도 했으며, 연구소 자체가 폐쇄될 뻔 하기도 했다는 등의 이야기가 있겠는데요. 여기서 자세히 적어보어보았다가는 책 한권을 쓸 것아 직접 작품을 통해 확인해주셨으면 해봅니다.



  마이애미편만 해도 7년째 방영중인지라 이제야 절반지점에 도착했다지만 이야기가 어째 점점 막무가내로 돌진하기 시작한다는 기분의 마지막까지 만나버렸던지라, 앞으로의 이야기가 심히 두려워지기 시작했는데요. 아아. 호 반장님, 사랑하는 이를 잃은 마음은 잘았겠지만, 제발 분노로 인해 정의의 불꽃을 꺾어버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주세요!!라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보는 바입니다.

 

 

TEXT No. 0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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