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CSI 마이애미 CSI: Miami 시즌6, 2007~2008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데이비드 카루소, 에밀리 프록터, 애덤 로드리게즈, 콴티 알렉산더, 조나단 토고, 렉스 린, 에바 라 루 등
작성 : 2009.03.23.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즉흥 감상-
계속되는 이어달리기였기에 긴말은 생략하더라도 그동안 고생하셨던 알렉스 우즈 검시관님께 작별인사를 해본다는 것으로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낯선 남자와 떠났던 친구 말고 클럽 밖에 남겨졌던 친구가 숨진 체 발견되었던 사건으로 마침표를 찍었던 앞선 묶음에 이어, 살인사건에서 이어지는 납치사건이 발생하게 됨에 유력한 용의자로 기억에도 없던 호 반장님의 아들이 발견되었다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렇게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되는 작품은 인터넷에 올려 졌던 한 장의 사진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아이돌이 되어버린 한 여학생의 남자친구가 살해되고, 재판을 받고는 수감되기 위해 이동 중이던 죄수를 실은 차가 교통사고로 전복 당하게 됨에 범죄자들이 길거리에 풀려나가게 되고, 차 안에서 사랑을 나누던 한 쌍의 남녀가 마주하게 된 의문의 화재에 이어 남자만이 살아남게 되고, 왕년의 풋볼 스타가 전화를 받던 중 누군가의 공격으로 목에 칼이 꼽히게 되고, 개기일식이 일어나던 날 발생하는 연쇄살인, 패션쇼 현장에서 공연 중에 감전으로 유명을 달리하고만 모델, 가족여행으로 마이애미를 들렸던 가족을 방문한 비극, 비번인 날로 하루를 즐기던 캘리가 마주하게 된 강도사건이 살인사건으로 확대되고, 가족여행을 떠나기 전으로 파티가 있던 집에서 가정부 한명이 주검으로 발견되고, 불법으로 총기를 취급하던 사람들에게 들이닥친 재앙 등 바다를 끼고 있는 해변도시 마이애미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들이 정의를 부르짖는 호 반장님과 그의 대원들을 소환하고 있었는데…….
으어 무섭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호 반장님의 아들이 짠하고 나타나더니 수많은 비밀스러운 음모를 품고 있는 듯한 부인까지 등장하는 것도 모자라, 브라질에서 있었던 복수극이자 살인사건의 중요 참고인으로 국외로 소환되시더니 맨손으로 아니, 권총 한 자루 쥐여 주고는 알아서 돌아 가보라고 하니 다친 곳 하나 없이 마이애미로 돌아오시는 그 모습은 감히 “‘신의 손길’을 입은 초인이지 않던가!!”라며 비명을 지르게 하더군요.
아아.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앉아봅니다. 아무리 대원들이 날고뛰어도 새색시 마냥 수줍은 듯한 미소가 아름다우신 반장님의 포스가 절대적이었나니 다른 이야기로 무엇을 적어보아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음~ 현재 진행 중이라는 일곱 번째 묶음에 대한 이야기를 몇 가지 미리 들어버렸던지라 이번 묶음의 마지막 부분에 대한 감흥이 없어져버렸습니다. 순간적으로는 ‘그렇게 설치더니 꼴좋다!’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고 적었다가는 돌멩이들이 날아올 것 같으니, 드디어 ‘CSI 뉴욕 CSI: NY’에 들어갔다고만 적어보는군요.
그러고 보니 라스베가스 편도 여덟 번째 묶음이 끝나고 아홉 번째 묶음에서 떠나가는 한 사람 대신으로 모피어스(?)가 등장해 재미있다는 애인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중이다보니 빨리 만나고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세 가지 이야기를 통해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면서도 네 번째 이야기-로스엔젤레스 였던가?-에 대한 루머까지 돌고 있는 CSI의 모습을 보면서는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뿐이었습니다.
이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꼭 무슨 작별인사를 하는 듯한 전체평가를 적어버린 것 같은데요. 혹시 제가 호 반장님에만 주목하고 있어 중요한 이야기를 빼먹었다고 찔러주시고 싶으신 분 있으시면 따로 언급해 주셨으면 해보렵니다. 늑대 사자 군이 해고 되었다가 가시 복직하고, 에릭은 죽음에서 소생해 적응한다고 정신없고, 보아 비스타는 등장하는 횟수가 부쩍 늘어나고, 한분이 떠나게 되었다는 것은 위에 언급해뒀고, 음~ 아무튼, 자세한건 직접 확인해주셨으면 해본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군요.
TEXT No.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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