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소프시스 무중력체어

상호 : 주식회사 소프시스

제조 : 중국

작성 : 2016.06.30.

  

“무중력까지는 모르겠고, 음~ 좋구만!”

-즉흥 감상-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기존에 사용 중이던 ‘다니카 오슬로 좌식의자 0509A’가 덥게 느껴졌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통풍이 되지 않는 가죽시트가 포근하게 제 몸을 감싸는 구조였으니 말이지요. 그래서 어떤 의자가 좋을까 싶던 차에 구입한 제품이 있었다는 것으로, 감상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소개의 시간’이 아닌 ‘감상의 시간’이라고 하니 뭔가 새롭게 느껴지신다구요? 오호! 감사합니다. 평소와 조금 다른 단어의 사용을 인지한 당신은 저의 팬이시군요. 아무튼, 학기말 논고를 작성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탓인지, 아니면 업무는 물론 취미생활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하기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부족한 운동을 보충하는 과정에서 한순간이나마 무리를 한 탓인지 목 뒷덜미가 심하게 당기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 순간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의자를 떠올렸는데요. 음~ 그 첫 소감은 위의 즉흥 감상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무중력 의자’로 검색을 해보니 ‘무중력 마약의자, 릴렉스체어, 리클라이너, 접이식 안마의자, 힐링암체어, 폴딩체어’ 등 다양한 이름으로 제품이 뜨던데, 뭐가 정확한 이름이냐구요? 음~ 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제가 알고 있기로는 ‘리클라이너 recliner’입니다. 사전에서 찾아보면 ‘등받이가 뒤로 넘어가는 안락의자’라고 나오는데요. 보통은 ‘소파’와 같은 모습으로 알고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대형 낚시의자(?)와 같은 디자인으로 많이 팔리고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 분의 도움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어른들의 장난감가게’라는 모토로 영업 중인 곳에서 판매중인 ‘zero gravity chair’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다구요? 음~ 글쎄요.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가장 유사한 제품으로 앉아본 것이, 창고형 마트에 전시중인 것에 잠시 앉아본 게 전부였습니다. 심지어 처음 앉아본 탓에 눕는 것마저 실패했었다보니, 비교할만한 대상이 없는데요. 혹시 유사제품을 두루 사용 중이신 분 있으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

  

  침대처럼 편안히 잠이 오는 제품인지 궁금하시다구요? 사실 저보다 유사제품을 먼저 구입하신 분이 있어, 착용감을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궁금했던 책상의자로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통보를 받았는데요. 직접 사용해보니 과연 그랬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침대 대신으로 사용해볼까 싶었는데요. 음~ 180도로 쫙 펴지는 구조가 아니어서 인지, 아니면 단순히 낯설었기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기대했던 것만큼의 안락함이 부족하다고 느낀 탓인지, 침대처럼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낮잠을 자거나, 잠시 편안하게 누워있거나, 영화를 볼 때 즐겨 사용 중인데요. 혹시 나름의 독특한 방식으로 사용 중인 분들 있으면,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등받이가 뒤로 넘어가는지 알려달라구요? 으흠. 다른 제품은 어떨지 잘 몰라도, 제가 가진 제품은 앉은 상태로 레버를 위로 올립니다. 그리고 발판에 발을 걸고 밀어주는 것과 함께 상태를 뒤로 밀어주는데요. 몸을 쭉 펴는 기분으로 밀어주면, 처음에는 잘 안 되도 결국 펴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손잡이의 레버를 내려주면 상태가 고정되는데요. 일어나실 때는 반드시 레버를 다시 위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깜빡하고 펴진 상태로 의자에서 내려오려고 하면 잠금장치가 고장날수도 있으니 말이지요.

  

  그럼, 쿠션감을 별로지만 나름의 안락의자가 생겨서 좋아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적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나중에 큰 집에서 살게 되면 애니 ‘심슨 가족’에 나오는, 네? 그건 ‘카우치’라는 거라구요? 으흠.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625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이름 : 다니카 오슬로 좌식의자 0509A

상호 : DANIKA / 다니카가구

제조 : 중국 OEM

작성 : 2016.06.29.

  

“허어! 좋구나!”

-즉흥 감상-

  

  자취를 시작하며, 가구에 욕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돈이 넘쳐나는 것이 아니었기에, ‘가격대 성능을 비교’하기 시작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좌식의자이지만 등받이의 각도가 조절되는 푹신한 의자를 찾던 중 발견한 제품이라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구입일시는 2016년 2월이었으며,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중 가장 때가 덜 탈것 같은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받은 첫 인상은, ‘생각보다 크다! 그리고 무겁다!’였는데요. 사무실에서 물건을 받았다보니, 자취방까지 운반하는데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제품 자체가 푹신한 편이어서, 머리에 이고 열심히 걸었는데요. 혹시나 이 제품을 구입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가능하면 집으로 배송하시는 것을 권장해봅니다. 2월의 칼바람을 견디며 나르기에는, 생각보다 면적도 있어서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지금 자취방에는 별도의 책상 없이 살고 있냐구요? 음~ 처음에는 그렇게 지내려고 했지만, 역시 책상이 필요해서 ‘소프시스 트윈테이블1480’과 ‘BLMG블루밍홈 버블큐브스툴’위에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다른 ‘좌식의자’를 올려두고 사용 중 입니다. 다니카 오슬로 좌식의자는, 뭐랄까요? 잠들기 딱 좋은 제품이었다고만 속삭여보는군요.

  

  보통 어떤 용도로 사용 중인지 궁금하다구요? 춥다고 가스를 펑펑 사용할 수도 없었으니, 추웠던 2월 동안에는 침대를 대신해서 사용했습니다. 제품 자체가 180도로 쫙 펴지는 구조였으며, 제법 쿠션감도 좋아 그렇게 사용했던 것인데요. 혹시 저와 비슷하게 사용하시는 분들 중, 잘못해서 팔목거치대 부분이 반대로 꺾인 분들은 진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경우 반대로 뒤집어서 반대로 접힌 부분을 힘줘 누르면, 본래 굽혀져야 할 방향으로 꺾이니 말이지요.

  

  문제점 해결 말고 ‘사용방법’을 알려달라구요? 음~ 침대 대용으로 사용할 것 말고는, 스크린으로 영화를 볼 때 의자로 사용했고, 책을 읽을 때 무중력 의자마냥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요즘같은 여름일 때 이 제품, 덥습니다. 그래서 반듯하게 펴서 벽에 세워두고 옷걸이로도 사용 중인데요. 저는 기본적인 용도로만 파악하고 있지만, 혹시 다른 획기적인 사용방법을 아시는 분들은 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네? 스크린으로 영화를 볼 정도면 부자 아니냐구요? 음~ 그 부분에 대한 건 다른 감상문에서 이야기한 적이 있으니, 잠시 옆으로 밀어두겠습니다. 그럼, 무중력 의자는 무슨 소리냐구요? 으흠. 현재 감상문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는 ‘소프시스 무중력 체어’까지 구입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발쪽에 ‘버블큐브스툴’을 두고 좌식 의자를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 거의 눕듯이 사용했었는데요. 그때도 나름 좋았지만, 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무중력 체어의 감상문에서 또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글쎄요. 반년가까이 사용하면서 아직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 물건을 험하게 사용하지도 않았고, 제법 튼튼해서 지금껏 잘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애프터세일 서비스’에 대한 것은 업체에 따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제품의 상세한 정보는 제품 설명 페이지를 확인해주시기 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TEXT No. 2624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 시즌2 (6disc)
리처드 J. 루이스 외 감독, 타라지 P. 헨슨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Person Of Interest 시즌 2, 2012~2013

편성 : 미국 CBS

출연 : 제임스 카비젤, 마이클 에머슨, 타라지 P. 헨슨, 케빈 채프만, 마이클 켈리 등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작성 : 2016.06.28.

 

“Can→ You↘ Hear→ Me↗”

-작품 안에서-

 

  ‘기계’가 뽑아낸 번호로 ‘위험에 처한 여인’을 도우려다 오히려 ‘해롤드 핀치’가 납치를 당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던 앞선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두 번째 이야기묶음은 납치된 해롤드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존 리스’의 활약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여는데요. 그 이야기를 시작으로 새롭게 추가되는 인물들에 대한 것도 잠시, ‘인사부’, ‘FBI’, ‘CIA’ 등 다양한 조직과 사람들이 ‘수트 입은 남자’인 리스를 추적하는 것과 함께, ‘해롤드와 기계’의 과거가 숨은 비밀을 속삭이기 시작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어떤 인물들이 추가 되었는지 알려달라구요? 음~ ‘라이오넬 후스코’와 ‘조스 카터’, 그리고 ‘조이’에 이어, 이번에는 멍멍이 ‘베어’와 개그를 담당할 ‘리온 타오’, 그리고 시즌의 시작과 결말의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든 ‘루트’를 말할 수 있는데요. 혹시 제가 깜빡한 인물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묶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이야기를 하나 알려달라구요? 음~ 개인적으로는 ‘요주의 인물’을 돕던 중 감옥에 들어간 리스가 취조 받는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분명 당장이라도 정체가 드러나는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도 여유를 부리는 모습이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실시간으로 새로운 인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했는데요. 그 마법 같은 이야기의 진실은 직접 내용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힌트만 살짝 드리자면, ‘리온’과는 달리 ‘숨은 조력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상황이 쏠쏠한 재미를 선물하고 있었다고만 적어보는군요.

  

  네? 어떻게 전직 CIA인 ‘스노우’과 ‘카라 스탠튼’을 빼먹을 수 있냐구요? 음~ 시즌 1에서도 살짝 나오기도 했지만, 시즌 2에서도 그렇게 중요한 역할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이야기의 비중이 해롤드에게만 몰리는 것 같아, ‘리스’에게도 관심을 준 것 같은데요. 시즌 5로 종영이라고 하는데, 다시 등장하기 힘든 마침표가 준비되어있었다고만 적어봅니다. 그리고 ‘로건 피어스’는 왠지 다음에 또 나올 것 같은 인상을 남겼고, ‘일라이어스’는 이번 시즌 동안 나름 조용히 지냈는데요. 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한 것도 아니니, 궁금하신 분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어디서 들은 건데, 이 작품은 매화 오프닝이 다르다고 하던데 정말이냐구요? 음~ 확인해보겠습니다. 글쎄요. 뭐가 문제일까 싶어 지인분께도 물어보니, 오호! 그렇군요?! ‘당신은 감시당하고 있다.’로 시작하는 대사부터 화면 구성에까지 별다른 차이가 없어보였지만, 살짝 지나가는 화면 속에서 해당 에피소드의 ‘요주의 인물’들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기에, ‘머신’에게 오류가 발생했을 때는 그 화면마저 난리가 나는데요. 매번 오프닝을 새롭게 만드는 것도 일일 것인데 그런 것까지 세세하게 신경 쓴, 작품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

  

  이 작품이 ‘스릴러’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상한 것 같은데, 제 생각은 어떻냐구요? 음~ 개인적으로는 ‘스릴러의 옷을 임은 SF’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지인분께 이 작품에 대해 들었을 때도 ‘뭔가 진부한 설정의 SF’라고 생각했지만, 직접 만나면서는 2시즌 감상문을 쓰기도전에 3시즌을 보고 있는 만행을 저질러버리게 할 정도의 스릴과 긴장감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뭐, 그렇다는 겁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시즌 5를 향해 질주를 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쇼’에 대한 것은 다음 시즌의 감상문에서 적어볼까 합니다.


TEXT No. 2623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루레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조 루소 외 감독, 크리스 에반스 외 출연 / 월트디즈니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제목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감독 :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출연 :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6.06.25.

 

“모든 건 계획대로?”

-즉흥 감상-

 

  영수증을 정리하던 중 영화표 한 장이 저의 시선을 잡았습니다. 바로 4월 30일에 만났던 영화였는데요. 설마 하는 마음에 감상문을 찾아보니 없더라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1991년. 두꺼운 문으로 봉해진 어떤 시설에서 깨어나는 ‘윈터 솔져’가 있습니다. 그가 누군가를 해친 뒤 물건을 챙겨오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현재’로 시점을 옮긴 이야기는 임무를 수행중인 '캡틴 아메리카' 팀과 투자지원 설명회를 이끌고 있는 ‘토니 스타크’를 보이는 것으로 본론의 장을 여는데요. 인류를 위협하는 적과의 싸움을 통해 역시나 많은 파괴행위를 벌였던 ‘슈퍼히어로’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인 ‘소코비아 협정’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것을 두고 자율과 통제라는 갈등 속에서 의견이 갈린 그들은, ‘원터 솔져’의 폭주와 함께 그들만의 싸움을 시작하고 마는데…….

  

  분명 제목도 그렇고 정치적인 이야기가 다뤄지고 있었기에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라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출연하는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누가 옆에서 ‘어벤져스 시리즈’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여보면, 어차피 의견 충돌로 다음번에도 또 싸우게 될 것 같은데, 차라리 ‘시빌워 시리즈’를 별도로 기획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캡틴에게 맞서는 자가 필요했을지는 몰라도, 아이언 맨의 역할이 중요하게 언급되었기 때문인데요. 다른 분들의 의견은 또 어떠십니까?

  

  아직 영화를 못 봐서 그런데, ‘스파이더맨’이 정말 참전했냐구요? 네. 앞선 샘 레이미 감독의 버전과 마크 웹 감독의 버전이 평행의 세계관을 가졌듯. 이번에 등장한 스파이더 맨 또한 ‘비슷한 과거를 가진 새로운 스파이더 맨’이었는데요. 예고편을 통해 만났을 때는 복장이 이상하게 느껴졌었는데, 본편으로 만나니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조연으로 출연한 만큼, 주연으로 모습을 보일 예정인 ‘스파이더맨: 홈커밍 Spider-Man: Homecoming, 2017’이 기다려지는군요.

  

  시간이 없어서 추가영상을 못보고 나왔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알려달라구요? 음~ 첫 번째는 ‘블랙 팬서 Black Panther, 2018’에 대한 내용이고, 두 번째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기대하라는 것이었는데요. 이어지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원작과의 비교를 통한 분석 형태의 루머가 나돌다보니, 일단은 기다림의 시간 속에 답을 만나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에서는 원작은 원작대로, 영화는 영화대로 이야기가 이어진다고 생각해서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글쎄요. 두 번째 이야기였던 ‘윈터 솔져’때보다는 덜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The Avengers: Age of Ultron, 2015’에 새롭게 추가되었던 캐릭터도 잘 지내고 있었던 것 같고, ‘앤트맨’도 ‘자이언트’라는 필살기와 함께 개그를 담당하는 등 오락적인 요소도 충분했는데요. 그럼에도 좀 더 무거운 분위기로 연출 되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올해 개봉예정인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2016’를 기다려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혹시 제가 빼먹은 어떤 중요한 내용이 있으면 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아! 이어지는 감상문은 영화 ‘코치 카터 Coach Carter, 2005’가 되겠는데요. ‘닉 퓨리’의 젊었던 시절(?)을 볼 수 있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622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목 : 차일디쉬 게임즈 Dictado, Childish Games, 2012

감독 : 안토니오 샤바리아스

출연 : 바바라 레니, 후안 디에고 보토, 노라 나바스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6.06.25.

  

“순진해 보일수록, 그 위력은 위대해질 것이니.”

-즉흥 감상-

  

  밤하늘의 별과 함께 행복에 대해 아빠와 이야기를 나누는 소년은 잠시 옆으로 밀어두겠습니다. 대신 계속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생기지 않는 부부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 남편의 오랜 친구가 찾아와 딸아이를 만나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얼마 있지 않아 시체로 발견 되는데요. 어쩔 수 없이 홀로 남은 딸아이를 돌봐주게 되지만, 소녀는 남편만이 알고 있는 과거를 남몰래 속삭이기 시작했는데…….

  

  사실 이 영화의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새롭게 각색된 ‘사탄의 인형 Child's Play 시리즈’인가 싶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사탄의 인형’이라는 번안제목보다, 원제목인 Child's Play에 먼저 반응했기 때문인데요. 결론적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 펼쳐졌습니다.

  

  예고편만 보면 ‘환생’을 다룬 영화 같던데, 영화는 어땠냐구요? 오호! 그러고 보니 예고편을 못 봤었는데, 감사합니다. 본편 또한 한동안은 계속 ‘환생’을 다루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진실이 드러나면서는 초자연 스릴러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 미리니름을 할 수는 없으니, 궁금하신 분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데요. 힌트만 드리자면, 어린 시절의 사고가 평생의 트라우마가 될 수 있으며, 원한은 결국 돌고 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둠에 잠식된 어른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간추림의 시작부분에서 잠시 옆으로 밀어둔 소년의 이야기는 뭐냐구요? 음~ 이 모든 사건의 발단은 주인공의 어린 시절에 있습니다. 엄마를 떠나보낸 슬픔도 잠시, 아버지와 오붓한 삶에 새로운 가족이 들어옵니다. 바로 새 엄마와 함께 남매가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인데요. 유독 여자아이에게만 신경 쓰는 부모의 모습에 몹쓸 장난을 치고 만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원한이 시작되었는가에 대해서는, 말을 아낄까 하는군요.

  

  그렇다면 제목과 내용의 연관성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신다구요? 음~ 우선은 이 작품의 국적이 ‘스페인’이니 스페인어 사전을 펼쳐봅니다. 그러자 Dictado는 ‘받아쓰기, 구술(口述), 받아쓰기로 쓴 원문’이라는 뜻풀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Childish Games 일 경우 ‘어린아이 같은 장난, 유치한 게임’과 같은 의미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제목이 비슷해 착각했다고 한 ‘사탄의 인형 시리즈’에서는 애들이 하는 말을 듣지 않았던 어른들이 고생했지만, 이번에는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난리가 나는 이야기라고만 속삭여보는군요. 네? 아아. Dictado의 경우에는, 소녀의 기묘한 행동에 대한 답이 숨어있는 부분이라 자세한 이야기를 피해볼까 싶었는데, 예리하시군요. 아무튼, 이 작품은 초자연 스릴러의 탈을 쓴 위험한 게임이 펼쳐지고 있었다고만 속삭여봅니다.

  

  입양된 소녀를 중심으로 사건이 발생하는 이야기라고 하니 어떤 영화가 떠오르는 것 같은데 모르겠으니 알려달라구요? 으흠. 질문자 분이 이때까지 어떤 영화를 보셨을지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합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Orphan, 2009’이 떠올랐는데요. 혹시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 중에 이번 질문에 해당하는 영화를 떠올리신 분 있으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아무리 화가 나도, 문제는 당사자들끼리 해결 하도록 합시다. 괜히 아이들 끌어들이지 말구요.


TEXT No. 2621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