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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 시즌2 (6disc)
리처드 J. 루이스 외 감독, 타라지 P. 헨슨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Person Of Interest 시즌 2, 2012~2013
편성 : 미국 CBS
출연 : 제임스 카비젤, 마이클 에머슨, 타라지 P. 헨슨, 케빈 채프만, 마이클 켈리 등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작성 : 2016.06.28.
“Can→ You↘ Hear→ Me↗”
-작품 안에서-
‘기계’가 뽑아낸 번호로 ‘위험에 처한 여인’을 도우려다 오히려 ‘해롤드 핀치’가 납치를 당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던 앞선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두 번째 이야기묶음은 납치된 해롤드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존 리스’의 활약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여는데요. 그 이야기를 시작으로 새롭게 추가되는 인물들에 대한 것도 잠시, ‘인사부’, ‘FBI’, ‘CIA’ 등 다양한 조직과 사람들이 ‘수트 입은 남자’인 리스를 추적하는 것과 함께, ‘해롤드와 기계’의 과거가 숨은 비밀을 속삭이기 시작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어떤 인물들이 추가 되었는지 알려달라구요? 음~ ‘라이오넬 후스코’와 ‘조스 카터’, 그리고 ‘조이’에 이어, 이번에는 멍멍이 ‘베어’와 개그를 담당할 ‘리온 타오’, 그리고 시즌의 시작과 결말의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든 ‘루트’를 말할 수 있는데요. 혹시 제가 깜빡한 인물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묶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이야기를 하나 알려달라구요? 음~ 개인적으로는 ‘요주의 인물’을 돕던 중 감옥에 들어간 리스가 취조 받는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분명 당장이라도 정체가 드러나는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도 여유를 부리는 모습이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실시간으로 새로운 인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했는데요. 그 마법 같은 이야기의 진실은 직접 내용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힌트만 살짝 드리자면, ‘리온’과는 달리 ‘숨은 조력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상황이 쏠쏠한 재미를 선물하고 있었다고만 적어보는군요.
네? 어떻게 전직 CIA인 ‘스노우’과 ‘카라 스탠튼’을 빼먹을 수 있냐구요? 음~ 시즌 1에서도 살짝 나오기도 했지만, 시즌 2에서도 그렇게 중요한 역할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이야기의 비중이 해롤드에게만 몰리는 것 같아, ‘리스’에게도 관심을 준 것 같은데요. 시즌 5로 종영이라고 하는데, 다시 등장하기 힘든 마침표가 준비되어있었다고만 적어봅니다. 그리고 ‘로건 피어스’는 왠지 다음에 또 나올 것 같은 인상을 남겼고, ‘일라이어스’는 이번 시즌 동안 나름 조용히 지냈는데요. 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한 것도 아니니, 궁금하신 분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어디서 들은 건데, 이 작품은 매화 오프닝이 다르다고 하던데 정말이냐구요? 음~ 확인해보겠습니다. 글쎄요. 뭐가 문제일까 싶어 지인분께도 물어보니, 오호! 그렇군요?! ‘당신은 감시당하고 있다.’로 시작하는 대사부터 화면 구성에까지 별다른 차이가 없어보였지만, 살짝 지나가는 화면 속에서 해당 에피소드의 ‘요주의 인물’들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기에, ‘머신’에게 오류가 발생했을 때는 그 화면마저 난리가 나는데요. 매번 오프닝을 새롭게 만드는 것도 일일 것인데 그런 것까지 세세하게 신경 쓴, 작품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
이 작품이 ‘스릴러’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상한 것 같은데, 제 생각은 어떻냐구요? 음~ 개인적으로는 ‘스릴러의 옷을 임은 SF’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지인분께 이 작품에 대해 들었을 때도 ‘뭔가 진부한 설정의 SF’라고 생각했지만, 직접 만나면서는 2시즌 감상문을 쓰기도전에 3시즌을 보고 있는 만행을 저질러버리게 할 정도의 스릴과 긴장감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뭐, 그렇다는 겁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시즌 5를 향해 질주를 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쇼’에 대한 것은 다음 시즌의 감상문에서 적어볼까 합니다.
TEXT No. 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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