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킹덤아신전 KINGDOM: Ashin of north, 2021

편성 넷플릭스

원작 김은희윤인완양경일-코믹 신의나라버닝헬, 2019’

주연 전지현박병은김시아 등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작성 : 2021.07.30.

  

누가 그녀에게 돌을 던지리?”

-즉흥 감상-

  

  작품은 죽은 이를 되살리는 의식은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왜란으로 인한 남쪽의 피해와 함께 북쪽에서도 어떤 문제가 일어나고 있었음을 알리는 글귀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것은 여진족을 둘러싼 정치적 대립이었는데요그 결과 중간에 끼어 있던 한 마을이 참살당했고그중 홀로 살아남은 소녀가 이야기의 바통을 받습니다그리고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으로 시간이 흐르던 어느 날성인이 되어버린 소녀는 자신이 살고 있던고향 마을에서 발생한 비극의 진실을 알게 되는데…….

  

  이거 영화 아니었냐구요상영시간만 보면 1시간 30분 정도로영화 한 편 분량이 맞습니다하지만 이번 작품은 스페셜 드라마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데요시즌3을 위한뜬금없이 모습을 보인 한 캐릭터에게 서사를 만들어주기 위한 발판이라 받아들여졌습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 2시즌의 마지막에서 전지현’ 배우가 나왔을 때는 아군 캐릭터가 한 명 더 추가되는 것인가 싶었습니다하지만 캐릭터 한 명분의 이야기가 따로 만들어지자 킹덤의 세계관에 깊이와 무게가 더해지는 기분이 들었는데요그동안 생사초가 어떻게 유입되었는지 궁금했었는데이렇게 한 인물의 인생과 함께 그 경로가 밝혀지자 위의 즉흥 감상을 떠올린 것입니다하지만이 부분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적어버렸다가는 스포일러가 되고 마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작품은 재미있었냐구요그동안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던지라 깜짝 놀랐습니다개인적으로는 3시즌이 나오기를 바랐지만공개된 이야기는 2.5에 해당하는 스페셜 드라마였기 때문인데요그래도 이야기의 전개가 국내편을 벗어나 세계편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또한 관점의 변화를 통해 생존만을 다룬 것이 아닌이야기 자체에 입체감이 더해졌다고 받아들였는데요다른 분들은 이번 작품을 또 어떻게 감상하셨을지 궁금해집니다.

  

  ‘아신전을 영어로 고치면 ‘Ashin of north’가 되냐구요아닙니다옛날이야기에 ‘××이라고 할 때의 은 전할 전 을 사용합니다이번 작품의 주인공 이름이 아신이다 보니, ‘아신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고영어로 고치면 ‘Ashin's story’이 되겠는데요영어 제목인 ‘Ashin of north’을 직역하면 북쪽의 아신이 됩니다번역의 관계에서 보면 틀린 말이 되지만작품이 가진 이야기를 보면 한글 제목이나 영어 제목이 전혀 틀렸다고 할 수는 없겠는데요아신은 북쪽에서 왔으며그녀는 나름의 사연의 가지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생사초의 기원이 밝혀진다고 하던데 정말이냐구요생사초가 어떻게 조선에 피해를 줬는지가 밝혀지긴 하지만생사초가 태초에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습니다그저 가면 안 되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아신은 나름의 정의를 위해 금단의 구역과 그곳에 있는 것을 이용할 뿐이었는데요혹시 제가 놓친 부분이 있어서 기원에 해당하는 부분을 모르고 있는 것이라면문제의 장면이 어디에 나오는 것인지 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제작진 여러분그래서 3시즌은 언제 나오는 건가요아신전 한 편으로 세 번째 이야기보따리라고 하지는 않으시겠죠?


TEXT No. 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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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어 스트리트 파트 3: 1666 Fear Street 3 Part3: 1666, 2021

원작 : R. L. 스타인-소설 피어 스트리트 Fear Street, 1989~’

감독 리 자니악

출연 애슐리 주커만라이언 심킨스샬린 아모이아레이시 캠프벤자민 플로레스 주니어키아나 마데이라마크 애쉬워스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21.07.29.

  

나는 저 손을 작가의 손이라는 것에 올인한다!”

-즉흥 감상-

  

  영화는 1978년도에 있었던 죽음의 저주에서 살아남은 파이널 걸에게서 그 당시에 있었던 사건을 전해 들은 후로 이어집니다그리고 약간의 실마리를 발견했다는 것도 잠시주인공의 정신은 1666년의 어느 날 어떤 소녀에게 연결되는 일이 발생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시리즈로 이어질 것 같지 않지만혹시나 모를 일을 대비하기 위함인지누군지 알 수 없는 사람의 손이 아주 중요한 무엇인가를 현장에서 가져가는 것으로 마침표가 찍힙니다그러다 문득 같은 원작자의 다른 소설을 실사로 만든 영화 구스범스 Goosebumps 시리즈가 떠오르자그 손의 주인이 작가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는데요다른 분은 또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이 뭐였냐구요글쎄요이 질문에 대한 답은 그 자체로 스포일러에 해당하다 보니 말할 수 없습니다그러니 이 부분은 직접 영화를 보며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데요힌트를 살짝 적어보면위의 간추림에서는 파이널 걸이라 적었지만사실 1978년도에 있었던 살육 파티에서의 생존자는 한 명이 아니었습니다.

  

  ‘파이널 걸은 또 뭐냐구요이 부분은 영화 더 파이널 걸스 The Final Girls, 2015’를 볼 것을 권해봅니다일종의 슬래셔물의 공식’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개인적으로는 시리즈물로 이어지기 위한 견인장치로 그동안 최후의 생존자라고 말하고 있었는데, ‘더 파이널 걸스라는 영화를 본 이후부터 파이널 걸이라고 인식하게 된 단어입니다물론 모든 영화에서 여성만 살아남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지요.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제법 괜찮았습니다사실 각각의 작은 제목에 붙어 있는 네 자리의 숫자가 이야기의 시간적 배경이라는 것을 알게 된 다음, 2편이야 경험담을 들었다고는 해도 세 번째 이야기는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궁금했었는데요설마 까마득한 과거로의 도약을 그렇게 표현할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시간 여행이 연출되면 자칫 부모살해 패러독스가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요이번 작품은 제법 영리한 방법으로 과거로의 여행을 시도했다고만 적어봅니다.

  

  두 번째 이야기를 쉬어가는 기분으로 만나셨다고 했는데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엄청난 것이 준비되어 있었냐구요다들 재미있다고 하기에 기대를 품지 않으려고 해도 알아서 부풀고 있었는데요지금까지 만나왔던 슬래셔물은 항상 어딘가 찝찝함이 남아 있었는데이번에는 제법 깔끔한 마침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그래서인지 모든 사건의 시발지점인 300여 년 전의 사건의 진실은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청소년 대상의 소설 피어 스트리트가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되길 바랍니다.

  

  덤오늘 밤에는 곰표를 맛보려 합니다그동안 새로운 게 몇 가지 더 나왔더라구요.


TEXT No. 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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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미 오브 더 데드 Army of the Dead, 2021

감독 잭 스나이더

출연 데이브 바티스타엘라 퍼넬오마리 하드윅 등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작성 : 2021.07.28.

  

시체들 시리즈의 역사는 이미 끝나버린 것인가.”

-즉흥 감상-

  

  작품은 무엇인가를 운반 중인 군인들과 신혼부부의 여행길을 교차하며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실수 없이 진행되었어야 할 수송 작전이 신혼부부의 엄한 짓으로 실패하고그 여파로 살아있는 자의 피와 살점을 탐하게 되고 죽은 이가 되살아나는 질병이 창궐하는데요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했던 삶과 죽음의 살육파티에 대한 장면은 빨리 감고성공적으로 봉쇄한 라스베이거스에 핵탄두를 날리려는 현재로 빨리 감기를 멈춥니다그리고 소멸 직전의 라스베이거스 지하 금고에서 거액의 돈을 빼내기 위한 작전이 준비되는데…….

  

  2시간 30분짜리 좀비 영화는 어떤 맛이었냐구요기대치가 너무 커서인지아니면 잭 스나이더 감독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알아보지 못해서일지그것도 아니라면 앞선 이야기를 재시청을 안 하고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살짝 지겨웠습니다차리라 프롤로그와 본편 사이에 빨리 감기 된 부분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었을 것 같은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이거 앞에 다른 이야기가 있었냐구요조지 로메로 감독님의 영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2-시체들의 새벽 George A. Romero's Dawn Of The Dead, 1978’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 새벽의 저주 Dawn Of The Dead, 2004’을 말하는 것입니다. ‘달리기 시작한 좀비라고 하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작품인데요같은 감독이 만든 ‘Of The Dead’였다 보니 17년 전의 이야기가 언급되지 않을까 싶었지만문제는 새벽의 저주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습니다그러니 이 작품이 후속작일지아니면 독립된 작품인지에 대해서는두 이야기를 최근에 다 만나본 분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지는군요.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 ‘Army of the Dead’를 구글 번역기에 물어보니 죽음의 군대라고 알려주는군요하지만 전통적인 방법으로 번안을 해보면 시체들의 군대가 되고먼저 만들어진 영화의 한글 제목을 참고하면 군대의 저주가 됩니다어떻게 한글 제목을 붙여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이번에는 소리 나는 대로 아미 오브 더 데드가 되었는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마음속으로 이번 작품의 제목을 어떻게 한글화하셨을지 궁금해지는군요.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조지 로메로 감독님의 시체들 시리즈는 그래도 매번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나름의 철학을 말하는 듯한 기분으로 만났습니다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건지 감을 잡을 수 없었는데요혹시 제가 인식하지 못한 메시지를 발견한 분이 있다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영화의 포스터를 보니 당장이라도 조커와 할리퀸이 나와야 할 것 같은 분위기던데그렇게 빵빵 터지는 작품이냐구요아무래도 네온사인 맛이 날 것 같은 배경 이미지는 라스베이거스를 상징하기 위한 장치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영화의 내용은 진지함이 무겁게 흘러넘칠 뿐이었는데요혹시 포스터만 보고 케첩이 흩날리는 호쾌한 액션을 기대하셨다면뚜껑을 열기 전에 일단 진정할 것을 권해봅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가서 마칠까 하는데요이번 작품과 관련 있는 영화로 표시되어 있는 아미 오브 더 데드도둑들 Army of Thieves, 2021’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덤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면 실내기온이 30도 이상입니다흐음작년까지는 다른 사람들은 다 덥다고 해도 대프리카 출신인 저는 더위를 즐겼는데요올해 여름은 더위를 느끼고 있습니다힘들군요.


TEXT No. 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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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Arrow: Complete Sixth Season (애로우 시즌 6)(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WarnerBrothers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제목 애로우 Arrow 시즌6, 2017~2018

편성 미국 CWTV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 스티븐 아멜데이비드 램지윌라 홀랜드에밀리 벳 리카드에코 켈럼폴 블랙손릭 곤잘레즈 등

작성 : 2021.07.27.

  

이건 분량 조절 실패인가요?”

-즉흥 감상-

  

  작품은 앞선 시즌의 마지막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것과 함께다섯 달이 지난 시점을 교차하며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새로운 적의 등장과 함께 애로우의 이중생활에 또 한 번의 흔들림이 예고되는데요시장이자 아버지로서의 모습과 다크 히어로의 모습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기에일단은 그린 애로우의 이름을 스파르탄에게 넘깁니다하지만 적은 팀 애로우를 해체시키고 도시를 장악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이번에는 빌런이 한 명만 나오지 않습니다그동안 나온 애로우의 적은 물론 새로운 얼굴까지 더해져 팀을 이루고도시의 밤을 지키고 있던 이들의 관계를 흔들기 시작했는데요머릿수가 많아지니 팀 내에서 갈등이 발생하고빌런도 연합을 만들 수 있겠다고는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시즌이 하나 끝나는 지점에 도착해서 다음 이야기보따리를 위한 견인장치가 나와도 모자랄 판에깨끗하게 마무리되지 않는 분위기로 마침표가 찍혀버렸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합니다.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도 5년 전의 회상장면이 자꾸 나오냐구요다행히 이번만큼은 5년 전의 사건과 교차하는 설정이 나오지 않았습니다만약 계속해서 그런 식의 편집이 이어졌다면 시즌1에서 다루지 않은 숨은 이야기를 해야 했을 것인데요그런 식으로 진행했다가는 설정 붕괴로 이어지지는 건 시간문제임을 염두 한 것인지그런 식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있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악당이 새롭게 참전했냐구요미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Person Of Interest 시리즈에서 해롤드 핀치를 연기한 마이클 에머슨이 얼굴을 비췄습니다이번 작품에서는 머신을 만들지 않은 평행세계의 인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컴퓨터를 다루는데 천재적인 인물로 나오는데요. ‘올리버 퀸에게 아들과 자신에 대한 생각의 시간을 선물해줍니다그리고 후반전에는 리카르도 디아즈라는 인물이 진정한 흑막이었음을 밝히는데요부디 다음 시즌에서 허무하게 끝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예고편을 보니 죽은 사람이 또 돌아온 것 같던데정말이냐구요만약 다른 시리즈가 만들어지지 않고 애로우만 이어지고 있었다면 더 이상 죽은 사람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을 것입니다하지만 DC는 플래시를 통해 멀티버스의 문을 열어버렸는데요빌런 연합의 한 인물은 그런 식으로 다시 얼굴을 비춥니다그 덕분에 팀 애로우의 한 사람은 열심히 고구마를 시청자에게 선물하기 바빴다고 적어보는군요.

  

  드라마는 재미있었냐구요더 이상의 새로운 설정은 맛볼 수 없었지만그래도 과거를 정리하고 애로우를 진정한 다크 히어로 각성시키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특히 부모와 자식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각각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애로우의 피날레를 위한 남은 두 시즌 동안 어떤 이야기를 준비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럼또 어떤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저보다 진도가 앞서나간 분은 스포일러 하기 없기입니다?

  

  덤. 2021년 현재. ‘32회 올림픽에 관한 뉴스가 코로나-19’ 못지않게 뜨겁습니다그리고 세월이 지나역사 속에서의 ‘2020 도쿄 올림픽은 과연 어떻게 화자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TEXT No. 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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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녀의 이름은 난노 Girl from Nowhere เด็กใหม่ 시즌1, 2018

제작 스튜디오 SOUR 방콕

출연 치차 아마따야꾼 등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작성 : 2021.07.25.

  

이걸 보고 용두사미라고 하는 건가요?”

-즉흥 감상-

  

  작품은 선과 악에서선함만을 이야기하며 추악함을 외면하는 인간의 오만함에 대한 내레이션은 살짝성교육보다는 명상 수업이 더 중요하게 거론되는 교무회의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하지만 누구보다도 학생들을 생각하는 교사를 중심으로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추악함의 실체가 밝혀지는 것이첫 번째 이야기였군요아무튼전학생을 대상으로 벌어진 시기 질투가 살인으로 번지는 이야기영재발굴에 혈안이 되어 있는 학교에서 벌어진 일누구보다도 모범생인 학생의 돈과 관련된 이중생활거짓된 사랑의 말로화장실에 낙서한 내용이 현실이 되어버리는 악몽바늘 도둑이 소도둑 되는 이야기학교에서 발생하는 연쇄 살인사건새로운 교감 선생님의 축하연 자리에서 발생한 학살학교 최고의 여학생을 뽑기 위한 순위 시스템이 부른 참극졸업식을 앞두고 타임캡슐을 묻는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 일으키는 케첩파티와 같은 이야기가 정신없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이거 드라마였냐구요그러게 말입니다방금 질문하신 분은 저와 비슷하게 여기저기 채널을 돌리다가 지나가는 화면으로 이번 작품에 대한 소개를 접하신 게 아닐까 하는데요아무튼처음에는 토미에의 또 다른 실사 영화인가 싶었는데아니었습니다.

  

  ‘토미에는 뭐냐구요~ ‘이토 준지의 만화를 원작으로무려 아홉 편이나 실사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 있는 캐릭터인데요이번에 미국에서 실사 드라마로 만들질 예정이라구요정보 감사합니다단순히 미국 자본이 들어간 일본 드라마가 될지아니면 정말 미드가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그녀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군요아무튼 남다른 매력으로 남자들이 알아서 노예가 되어버리는 마성과 함께어떠한 방식으로 죽여도 어떻게든 되살아나는 능력을 가진 인물입니다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난노도 타인을 홀리는 능력과 함께 불사의 능력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하는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미에의 하위호환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다른 분은 어떻게 만나보셨을지 몰라도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이야기까지만 재미있었습니다하지만 계속되는 이야기는 충격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과 함께 난노가 없어도 무리 없이 흘러갈 것 같은 이야기도 있었는데요에피소드마다 맛이 다르다는 기분이 들어 알아보니그렇군요이야기마다 감독이 달랐다고 합니다그래도 나름 인기가 있었기에 시즌2까지 만들어진 것 같은데요. 3년의 공백을 두고 같은 배우를 주연으로 해서 두 번째 이야기가 만들어졌다고 하니그래도 인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 ‘เด็กใหม่을 구글 번역기에 물어보니 새로운 소년이라고 알려줍니다하지만 주인공 난노는 성별이 여성이었으니혹시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내면은 사실 다르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치였을까요아니면 단지 번역기가 해석을 잘못해준 걸까요이 부분에 대해 답을 아는 전문가분이 있다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참고로 영어제목인 ‘Girl from Nowhere’을 번역기에 넣어보면 아무 데서나 온 소녀라고 하는데요영화의 내용과 함께 보면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소녀라고 하고 싶습니다.

  

  시즌2에 보면 난노의 정체가하마터면 스포일러를 당할 뻔 했습니다작품은 모르고 봐야 재미있는 법입니다그러니 스포일러를 하지도그리고 당하는 것도 피하는 편인데요난노의 정체는 조만간 제가 직접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난노의 두 번째 이야기보따리는 조금 쉬었다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TEXT No. 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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