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녀의 이름은 난노 Girl from Nowhere เด็กใหม่ 시즌1, 2018

제작 스튜디오 SOUR 방콕

출연 치차 아마따야꾼 등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작성 : 2021.07.25.

  

이걸 보고 용두사미라고 하는 건가요?”

-즉흥 감상-

  

  작품은 선과 악에서선함만을 이야기하며 추악함을 외면하는 인간의 오만함에 대한 내레이션은 살짝성교육보다는 명상 수업이 더 중요하게 거론되는 교무회의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하지만 누구보다도 학생들을 생각하는 교사를 중심으로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추악함의 실체가 밝혀지는 것이첫 번째 이야기였군요아무튼전학생을 대상으로 벌어진 시기 질투가 살인으로 번지는 이야기영재발굴에 혈안이 되어 있는 학교에서 벌어진 일누구보다도 모범생인 학생의 돈과 관련된 이중생활거짓된 사랑의 말로화장실에 낙서한 내용이 현실이 되어버리는 악몽바늘 도둑이 소도둑 되는 이야기학교에서 발생하는 연쇄 살인사건새로운 교감 선생님의 축하연 자리에서 발생한 학살학교 최고의 여학생을 뽑기 위한 순위 시스템이 부른 참극졸업식을 앞두고 타임캡슐을 묻는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 일으키는 케첩파티와 같은 이야기가 정신없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이거 드라마였냐구요그러게 말입니다방금 질문하신 분은 저와 비슷하게 여기저기 채널을 돌리다가 지나가는 화면으로 이번 작품에 대한 소개를 접하신 게 아닐까 하는데요아무튼처음에는 토미에의 또 다른 실사 영화인가 싶었는데아니었습니다.

  

  ‘토미에는 뭐냐구요~ ‘이토 준지의 만화를 원작으로무려 아홉 편이나 실사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 있는 캐릭터인데요이번에 미국에서 실사 드라마로 만들질 예정이라구요정보 감사합니다단순히 미국 자본이 들어간 일본 드라마가 될지아니면 정말 미드가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그녀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군요아무튼 남다른 매력으로 남자들이 알아서 노예가 되어버리는 마성과 함께어떠한 방식으로 죽여도 어떻게든 되살아나는 능력을 가진 인물입니다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난노도 타인을 홀리는 능력과 함께 불사의 능력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하는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미에의 하위호환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다른 분은 어떻게 만나보셨을지 몰라도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이야기까지만 재미있었습니다하지만 계속되는 이야기는 충격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과 함께 난노가 없어도 무리 없이 흘러갈 것 같은 이야기도 있었는데요에피소드마다 맛이 다르다는 기분이 들어 알아보니그렇군요이야기마다 감독이 달랐다고 합니다그래도 나름 인기가 있었기에 시즌2까지 만들어진 것 같은데요. 3년의 공백을 두고 같은 배우를 주연으로 해서 두 번째 이야기가 만들어졌다고 하니그래도 인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 ‘เด็กใหม่을 구글 번역기에 물어보니 새로운 소년이라고 알려줍니다하지만 주인공 난노는 성별이 여성이었으니혹시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내면은 사실 다르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치였을까요아니면 단지 번역기가 해석을 잘못해준 걸까요이 부분에 대해 답을 아는 전문가분이 있다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참고로 영어제목인 ‘Girl from Nowhere’을 번역기에 넣어보면 아무 데서나 온 소녀라고 하는데요영화의 내용과 함께 보면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소녀라고 하고 싶습니다.

  

  시즌2에 보면 난노의 정체가하마터면 스포일러를 당할 뻔 했습니다작품은 모르고 봐야 재미있는 법입니다그러니 스포일러를 하지도그리고 당하는 것도 피하는 편인데요난노의 정체는 조만간 제가 직접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난노의 두 번째 이야기보따리는 조금 쉬었다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TEXT No. 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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