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몽구님의 트위터를 보니
Sbs 앞에서 시위중인 엄마부대를 찍은 동영상을 올려 놓았다. 너무 기가 막힌다고, 한번 봐 보시라고.
세월호때부터 등장한 엄마부대는 이젠 눈에 너무나 익숙하다. 요즘은 국정화 교과서에 반대하는 피켓 좀 들었다고 김제동 퇴출 시위에 한창이시다. 이미 한달이나 집회 허가를 받아 놓았단다. 집회의 자유가 있고,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 그들의 주장이 옳다 그르다는 하지 않겠다.
하지만 나는 저들이 주장하는 `엄마`라는 대명사가 너무 거슬린다. 같은 엄마의 입장으로 명예가 훼손당하는 기분이다.
정말 `엄마`라면 설령 아무리 못난 자식이라도 저렇게 공개적으로 망신 줘서 버릇을 고치게 하고 싶을까? 그들은 도대체 누구의 `엄마`를 자청하고 싶은 것일까?
https://www.youtube.com/embed/UlT8vEKMy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