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권에 이어 11권이 빨리 나와주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드디어 콩쿨에 나간 카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의 연주를 귀로 들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
난 클래식은 잘 알지도 못하고, 특히나 피아노곡들은 별로 안 좋아하니까,
카이가 치는 '거칠고 대담하면서도 애절하고 아름다운' 피아노의 소리가 어떤건지 도무지 가늠이 안된다.
두리뭉실 떠오르는 것조차도 안되니, 답답할 노릇.

그치만 그래도 카이의 연주와 눈빛이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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