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The Novel)
- Miriam Briks
폴란드 작가 Miriam Briks(1957~)의 작품
이 화가는 반짝반짝 빛나는 여인들을 주로 그리는 화가인데,
정적인 느낌을 주는 그림이 많다 보니 독서하는 모습이 꽤 많다.
대부분 아름다운 그림들이라, 또 소개하게 될 것 같다.
책을 읽을 때는 대개 가장 편안한 자세를 하게 되는데,
이상하게도 그럴 때마다 턱을 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그녀만큼 아름답진 않지만,
그녀만큼 신비한 보랏빛이 어울리지는 않겠지만,
여하튼 나도 턱을 괴고 책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