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녀석은 왜 이다지도 편집증적이고, 파괴적이 된 걸까.왜 그렇게 모든 것에 이름을 붙여야만 하고,모든 일에 전투적이 된 걸까.마음이 아프다.책 표지 만큼이나 먹먹하고 깜깜하다.이제 5분의 1 읽었는데, 계속 읽다 보면 맘이 개운해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