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의 그림과 정원을 만날 수 있는 행복한 그림책. 실제로 가볼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꼬마숙녀의 눈으로 일본식 다리와 수련이 핀 연못을 들여다 보는 것도 충분히 행복한 일이었다. 자율학습 하는 아이들 곁에서 이 책을 읽었는데, 우리반 독서왕 녀석이(공부 열심히 하면서도, 한달에 무려 열권씩을 읽어내는 대단한 아이. 예뻐하지 않을 수 없는) 집에 이 작가의 시리즈가 모두 있다고 빌려주겠단다. 절판으로 구하지 못했던 <아빠와 함께 한 베니스 여행> 까지. 앗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