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왔다. 내 여행 인생에 굳이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넣고 싶진 않지만.
긴 이야기는 모두 잊기로 하고, 덮기로 하고,
엄마, 이거 맛있다~ 엄마 이거 멋지다~ 하는 말만 기억하기로 한다.
요즘 알라딘에 꽃 사진이 많아져 더 좋다.
베란다 가득 늘어놓고 키우며 즐거워 했던 나의 제라늄들이, 동향 집으로 이사를 오곤 영 예전만 못해 내심 속상하던 차였는데, 하이드님과 여러 서재분들이 올려주시는 꽃사진에 마음이 한껏 들뜬다. 다음엔 우리집에도 꽃님들을 들여봐야겠다.
북플로는 요기 : http://www.youtube.com/watch?v=W-3VceKj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