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10cm는 한겨울의 새벽을 떠올리게 하는 밴드이다. 가장 좋아하는 곡이 '눈이 오네'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권정열의 끈적한 목소리가 한겨울 새벽에는 가득찬 애수로 들린다. 웃지 않는 권정열, 이랄까.
이번 앨범에서 그런 10cm를 만날 수 있는 곡.
북플로는 요기 :
http://www.youtube.com/watch?v=B7nR0TMg_Ms
눈이 펑펑 쏟아지는 어두운 날 다시 꺼내 들으려고 했는데, 생각난 김에.
북플로는 : http://www.youtube.com/watch?v=22F094b67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