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라 모두들 칼퇴근을 한 사무실. 혼자 남아서 음악을 틀고 책을 본다.

춥고 불편한 자리에서 뭐하고 있는거냐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참 좋다.

 

오늘은 이 노래가 귀에 꽂혀서, 퇴근 전에 후다닥 올린다. 노래 참 못하는 윤덕원의 목소리. 이 얼마나 용기나는. 힘나는 노래인가. 노래못하는 윤덕원이 부르는 잘부른 노래.

 

 

북플로는 요기 : http://www.youtube.com/watch?v=KNSQyMMkj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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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신을 버릴 때가 됐어 2014-12-15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일거리가 산더미처럼 쌓이고 곧 눈이라도 올 것 같은 오늘... 듣기 참 좋은 노래입니다.
기타소리에 마음이 멍청해지고 남보컬 목소리에 머리도 멍청해져서 갑자기 일하기가 싫어졌어
무한반복중...

애쉬 2014-12-15 13:54   좋아요 0 | URL
기차는 6시에 떠나고, 너는 아직 오지 않았고, 아니, 오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끝내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느낌이죠?

애쉬 2014-12-15 15:51   좋아요 0 | URL
`고무신을 버릴 때가 됐어`가 샘 아이디예요??
진짜 아이디 맞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