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9와숫자들의 신보. 2년만에.
손끝까지 시린 이 계절에 무척이나 어울리는 목소리. 언제나 들어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눈이 스르륵 감기게 만든다.
이번 곡은 창세기. 제목부터가 압권.
그대는 내 혈관의 피
그대는 내 심장의 숨
그대는 내 대지의 흙
그대는 내 바다의 물
그대는 내 초라한 들판
단 한 송이의 꽃
그대는 내 텅 빈 하늘 위
휘노는 단 한 마리의 신비로운 새
북플로는 요기 : http://www.youtube.com/watch?v=cJj_EZ2bm6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