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바뀐 iOS7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역시, 아이튠스 라디오이다.

뮤지션의 이름이나 노래 제목을 넣으면, 그와 비슷한 분위기의 음악들이 이어진다.

덕분에 크게 귀에 거슬리는 음악이 나올 일도 없고, 익숙하거나,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음악들이 이어져 쉬지않고 계속 듣게 된다. 정말 똑똑한 녀석이다.

요즘은 언니네 이발관으로 검색을 해서 듣고 있는데,

주로 짙은, 에피톤 프로젝트, 10cm 등등의 노래들이 이어진다.

비교적 잘 알려진 곡들 위주로 나온다는 게 굳이 들라면 들 수 있는 흠인데,

오늘처럼 이런 곡이 나오면 다 용서할 수 있다.

페퍼톤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검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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