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비가 별로 오지 않을 때 사무실에 도착한 나는,

밖에 억수로 쏟아지는 비가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자전거를 타고 온 아이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홀딱 젖어서 아침부터 꿀꿀해 하는데,

나는 시원한 비 소리가 괜히 좋더라.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쏘군 2013-08-09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덥죠?? 중부지방은 그전에 비도 오고 했겠지만, 여기 경주는 장마없이 여름이 한창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좋은 노래 또 듣고 갑니다.

입추라던데...친구놈들의 결혼식들이 줄줄이 다가오면 가을이 시작될 듯 하네요..ㅋㅋㅋ

더위 조심하세요~~!!!!!! 밖은 위험해요...ㅋ

애쉬 2013-08-12 11:42   좋아요 0 | URL
경주에 계시는군요. 엄청 더우시겠어요. 몇년 전에 여름에 경주 여행 갔다가 더위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

여름휴가 다녀오고 오랫만에 서재에 들어왔더니 쏘군님 글이 반갑게 기다리고 있네요. 쏘군님도 더위 조심하세요. 가을 어서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