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핀(The Finnn)의 새 앨범이 드디어 나왔다. 첫 목소리를 듣는 순간, 역시! 아, 이 목소리였지, 하는 느낌으로 가득찬 앨범이었다.
나는 변함없이 잘 살고 있고, 아이는 이렇게 예쁠 수 있을까 싶을만큼 잘 자라고 있다. 책도 느리지만 변함없이 읽고 있고, 지금은 <본 투 런>을 들고 있다. 남편이 새로 담아준 노래들은 한동안 나를 행복하게 할 것이고, 날이 추워지면 질수록 내 배는 더 불러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