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책사고 싶은 날이야~ 하고 생각해서 장바구니를 열었다가,
막상 보면 딱히 사고 싶은 책이 많지는 않네 하고 다시 닫고. 
그래도 역시 사고 싶어~ 그랬다가 
카드값을 생각해서 다시 참는다.   

책장에 쌓여가는 읽지 않는 책들을 보며 약간 한심해지곤 했는데,  
그 쌓여있는 책 중에 그때그때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 책들을 만나
한권씩 골라드는 맛이 꽤나 쏠쏠하여,
음... 이렇게 쌓아만 두는 것도 괜찮군 하고 애써 합리화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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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 2011-10-12 15: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은 언젠가 다 읽게 되는 법.ㅎㅎ
한참 공부할 때, 왜 더 많이 쌓아놓지 못했는지 후회중.

애쉬 2011-10-13 10:23   좋아요 1 | URL
^^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쌓아놓으면 되지~
공부는 평생 할 거니까.

그럼, 나도 죄책감을 조금 덜 느껴도 되는 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