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씨, 내가 드디어 이 밴드에 꽂혔다오~~
우린 속도가 약간씩 어긋나서 더 멋지지 않아?
지난주 남편이 눈을 반짝이며 보내줬던 음악들, 프랑스 밴드 Cocoon.
처음에 들을 때 약간 심심하다 싶었는데,
아, 들으면 들을수록 맛있네.
찰랑이는 기타와 남녀 보컬의 목소리가 모두 말랑말랑하고, 바삭한 게.
똑바로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시선, 같은 느낌.
뭔 소리래? 이게.
두 곡이 함께 묶여있는 동영상.
끝에 우쿨렐레로 치는 한 곡이 더 붙어 있는데, 그 곡 제목은..... 찾아내고 말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