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년이 드디어 시작된 느낌이다. 마음가짐을 새로이 다잡고,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아이들과 새로운 시작이다.
올해는 작년과 같은 부서, 같은 업무에 같은 과목을 가르치게 되어 좀 수월한 감도 있지만, 어쨌거나 새로운 아이들 앞에 선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올해는 1학기 밖에 함께 있지 못하니, 더 즐겁게 더 힘차게 살아야지.
아, 남들은 석달 전에 하는 새해 각오를 이제야 하고 이제야 하고 있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