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월요일이다. 할 일이 산더미.
내일까지 수행평가 채점해야 한다.
3학년 애들 공부에 방해받지 말라고 일찌감치 수행평가를 했는데, (8월에)
그걸 이제야 들여다 보고 있다. 채점해서 나눠주면 애들이 다 까먹고 이게 뭐냐고 하겠다.
이런..

수능 감독은 경력순으로 짤려서 딴 학교 가게 생겼고.
대여섯 시간을 움직이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서있을 거 생각하니 벌써 부터 머리 아프다.

주말까지는 논술 문제도 내야 하고. 논술 해설서도 써야 하고, 김포로 출장도 가야 하고.
에이씨, 논술은 괜히 한다고 해서.

아침부터 결재 받느라 뛰어다녀 정신 쏙 빼놓았는데, 이제 좀 숨도 돌려야겠다.
웅산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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