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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방
스콜라스(주)
절판
조카 생일 선물을 고르다 이걸 보곤 괜히 내가 더 신이 나서 주문해버렸다.
선을 따라 조심스레 접고 구멍을 뚫고 가구들을 넣는데, 사랑스러운 마음이 줄줄 흘러내려서 만면의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다 만들고 나니 한뻠 크기나 될까. 책장위에 잘 올려 두고 행여 먼지라도 앉을까 매일 후후 불어대고 있다.
'뜯어 만드는 세상'이라는 종이 공작 시리즈를 만들어내는 회사에서 나온 '명화 시리즈'의 제1번 주자인데, 아무리 찾아봐도 다른 명화 시리즈는 나오지 않은 듯 하다. 그럼 명화 시리즈 라고 이름 붙일 이유가 없지 않나? 제작사는 각성하라!!! 그리고 어서 다음 명화 시리즈를 출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