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밤을 너무 좋아해서 밤에 잠자는 게 너무 아깝다.
다음날 근무가 있어도 잠이 드는 시간은 평균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
그러니 아침에 눈을 뜨는 게 쉬울 리 없다.
상쾌한 아침 이라는 말 따위는 다 나가 죽으라지.
어쩔 수 없어 일어나긴 하지만, 주말에 한번씩 몰아서 자면 되니까,
취침시간은 바뀔 수 없다.

그래서 아침에 어울리는 음악보다는 밤에 어울리는 음악을 훨씬 즐기고,
그러다보니, 몽구스의 음악을 즐기는 건 필연적이라고나 할까.

낮에 듣는 몽구스는 영~ 파이다.
밤에, 그것도 푸르스름한 새벽에 들으면 완전 끝장인데.

아, 금요일 아침부터 주말을 준비하고 있구나.
내일도 근무인데, 내일은 머리속에서 지워버린 것이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