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13집 - 사춘기 + Live 실황
이선희 노래 / 비타민엔터테인먼트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이선희의 노래를 처음 접한지도 벌써 20년이 지났다.

하지만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은 변함이 없다.

내가 중학교 다닐 무렵 'J에게'  한곡으로 세상을 평정한 자그마한 처자가 아직도 외모로는 그리 큰 변화를 느끼게 하지 않는다.

그녀의 외모만큼이나 노래도 시간의 흐름과 풍상에 변하지 않고 언제나 같은 소리로 들려온다.

앞으로도 계속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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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 핑 -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지음, 유영만 옮김 / 웅진윙스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책의 내용은 참신했다.

개구리 핑과 그의 멘토 부엉이가 주고 받는 대화 속에서 진정한 성공을 위해서 어떻게 도전하고 생활해야 하는지,,,,

우화의 형식을 빌어 많은 메시지와 생각꺼리를 던져주는 책이었다.

하지만 어릴 때 읽었던 <갈매기 꿈>과 이책의 내용이 오버랩 되면서 뭔가 공허하고 치열하다고 표현된 핑의 그 힘든 노력들이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다.

이 모든 건 내 삶이 치열하지 못해 그렇게 받아 들여진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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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점 반 우리시 그림책 3
이영경 그림, 윤석중 글 / 창비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윤석중 선생님이 지으신 넉점 반

넉점 반을 운율에 맞춰 읽으면 듣는 아이도 읽어주는 나도 동심으로 빠져든다.

내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에 지어진 동시지만 아이가 가게에서 시간을 묻던 때나 해지고 집에 와서 얘기하는 시간 넉점 반이 똑같은 것처럼 그때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넉잠 반일 듯하다.

시만큼이나 아름다운 그림 배경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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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인구는 47만 7700명(1999)이다. 엘베강(江) 연안의 마이센과 피르나의 중간, 베를린 남쪽 약 189km 지점에 위치하여, 엘베강에 의해서 좌안(左岸)의 구시가(舊市街)와 우안의 신시가로 나뉘며, 7개의 교량에 의해서 연결되어 있다. ‘독일의 피렌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도시로, 1711∼1722년에 건립된 바로크 양식의 츠빙거궁전을 비롯하여 왕성(王城)·드레스덴미술관 등 유명한 건축물과 회화 등 많은 문화재가 있고, 드레스덴 교향악단·국민극장 등이 있어 예술의 도시, 음악의 도시로서 알려져 있다. 현재 독일 남동부에 있어서의 경제·교통·문화의 중심도시이며, 항공기 제조, 정밀광학기기·기계·화학·담배 등 각종 공업이 발달되어 있다. 또 도기(陶器)로도 알려져 있다.

1875년에 창설된 공과대학과 조형미술·음악·교통·의학 등의 대학이 있고, 도서관·방송국·박물관 등의 문화시설도 잘 정비되어 있으며, 특히 C.베버, J.실러, R.슈트라우스 등과도 연고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드레스덴은 슬라브어(語)로 ‘숲속의 사람’이라는 뜻으로, 그 기원은 슬라브의 취락지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즉 게르만의 식민에 의하여 1200년 이전에 성(城)이 구축되고, 1206년에 도시가 되었다. 70년 마이센 변경백(邊境伯) 하인리히가 이 곳에 거성(居城)을 세워 영화를 누렸으나, 그가 죽은 후 보헤미아령(領), 브란덴부르크령으로 전전하다가 14세기 초에 마이센 변경백령으로 복귀했다.

15세기 후반 마이센 변경백의 베티나가(家)가 분열하였을 때, 드레스덴은 알베르트계(系) 베티나가에 속하고, 17세기에 베티나가가 작센 선거후(選擧侯)의 위치를 굳혔기 때문에 그 수도가 되었다. 그 무렵 도시 주위에 성벽을 구축하고, 도시의 명소로 알려진 대공원을 만들었다. 이어 18세기에 이르러 아우구스투스 1세와 2세가 각종 문화시설을 정비하여 독일 유수의 도시로 만들었다. 그러나 7년전쟁 때 작센이 오스트리아에 가담하였기 때문에 프로이센군(軍)의 포격을 받아 도시는 파괴되었다. 또한 나폴레옹 전쟁 때에도, 나폴레옹이 이 도시를 작전기지로 삼고 열국군(列國軍)과 싸웠기 때문에 적지 않은 손상을 입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부흥하여 19세기에는 독일의 교통·공업 중심지의 하나로 성장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때에 미·영 공군의 맹렬한 폭격으로 시가는 거의 궤멸적인 피해를 입었으나, 전후 유서깊은 옛 건축물은 모두 복구되었다. 특히 바로크양식의 아름다운 츠빙거궁전은 유명하며, 내부에는 S.라파엘로의 《시스티나의 마돈나》를 비롯하여, 이탈리아의 르네상스기의 명화와 루벤스, 렘브란트 등의 작품을 수집한 드레스덴국립미술관이 있고, 안마당에는 분수가 솟는 4개의 연못이 있으며, 여름에는 대연주회가 열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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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도시 우루아드 - 전2권 세트
장 크리스토프 이사르티에 지음, 양영란 옮김 / 현대문학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흔히 우리는 서양 문명을 떠 받히는 양대 기둥으로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을 이야기한다.

인문학적 소양의 부족으로 헬레니즘에 대해서는 부족하지만 종교적 영향으로 헤브라이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기본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위안하곤 했는데...

이런 류의 글들을 읽을 때 그러한 위안 마저도 무너지곤 한다.

<성서가 된 신화>, <람세스> 등을 통해 성서의 원전-특히 신약이 아닌 구약의-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 때마다 우리가 항상 서구 문명의 겉모습만 쳐다보고 살았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한다.

<다빈치 코드> 류의 예수의 인성/신성에 대한 고민, 갈등이 아니라 성서의 근원이 되는 구약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는 계기.

이책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라는 소재로 성서의 근원-중동을 기반으로 발생한 종교들의-을 수메르 문명과 최근 발견된 그들의 신화를 얘기한다.

무엇이 옳은지 사실인지는 인간의 지성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과학적 논리적 방법으로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른 소리에도 한번쯤을 귀를 기울여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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