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도시 우루아드 - 전2권 세트
장 크리스토프 이사르티에 지음, 양영란 옮김 / 현대문학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흔히 우리는 서양 문명을 떠 받히는 양대 기둥으로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을 이야기한다.

인문학적 소양의 부족으로 헬레니즘에 대해서는 부족하지만 종교적 영향으로 헤브라이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기본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위안하곤 했는데...

이런 류의 글들을 읽을 때 그러한 위안 마저도 무너지곤 한다.

<성서가 된 신화>, <람세스> 등을 통해 성서의 원전-특히 신약이 아닌 구약의-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 때마다 우리가 항상 서구 문명의 겉모습만 쳐다보고 살았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한다.

<다빈치 코드> 류의 예수의 인성/신성에 대한 고민, 갈등이 아니라 성서의 근원이 되는 구약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는 계기.

이책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라는 소재로 성서의 근원-중동을 기반으로 발생한 종교들의-을 수메르 문명과 최근 발견된 그들의 신화를 얘기한다.

무엇이 옳은지 사실인지는 인간의 지성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과학적 논리적 방법으로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른 소리에도 한번쯤을 귀를 기울여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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