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 있는 당신에게...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뛰기를 못할만큼
다리가 허약하지 않습니다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 할만큼
외롭거나 비판적이지도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 당신의 시력, 눈은
별을 바라보지 못할 만큼 나쁘지도 않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건 단 한가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옛 노트에 적어보는 일입니다..
당신이 한때 가졌던..
그리고 아직도 당신 가슴속에서..
작은 불씨로 남아있는
그 꿈을 실현시키는 일입니다..
한쪽문이 닫히면..
언제나 다른쪽 문이 열리지요..
문이 닫혔다고 실망하는 당신에게
다른쪽 문을 찾아보기를 두려워하는당신에게
앙드레지드가 말했습니다..
〃지상에서 아무것도 집착하지 않고
부단히 변화하는 것들 사이로
영원히 열정을 몰고 가는 자는 행복하여라〃
당신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당신이 이글의 주인공이기를 원합니다
삶은 때론 낯설고 이상한 것이긴 하지만.
신은 목적을 갖고 당신을 이곳에 있게 했습니다.
그목적을 외면 한다면
당신은 외롭고 고립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배움을 충분히 실현 할 만큼
당신은 이미 완전한 존재입니다
당신이 삶은 창조합니다.
다른 그 누구도
당신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불면의 밤을 헤치고
자기 자신과 대면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당신에게
경험하기 위해 세상에 왔음을 안 당신에게..
창조적이고 평상적인 삶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신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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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편지 한통이 날아왔습니다..
그 편지는 가서는 안되는 곳에 계사는 아빠의 편지 였어요..아빠에 대한 좌절감과 아빠의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한 저는 가족들이 그렇게 읽어 보라는데도 읽지 않았습니다..그리고 한달이 지난 어느날 책상에 아빠가 보낸 편지가 눈에 띄였습니다..원망이 가득한 맘으로 조심스럽게 뜯은 편지엔..
TO.우리 이쁜 막내딸..
우리 딸 학교 수업료 못내고 항상 돈 낼 날이 가까워 질때마다 불안하게 한점..정말 미안해..아빠가 다 알면서 좋은옷..좋은음식 ,좋은 추억 지금까지 못해준 이빠를 용서해..
우리 착한 막내딸..이런 아빠 이해하지 못하겠지..
그래도 아빠는 우리딸을 사랑한다..아빠가 너에게 비록 이런곳에 와서 용서를 빌게 되었지만 이미 많이 커버린 우리딸 ..이젠 아빠가 그 빈자리 채워줘도 되겠니..이제 아빠가 잘 할께..아빠가 노력할께..아빠란 이름으로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던거..아빠가 미안하다..정말 미안하다..내딸아..아빠를 용서한다면..아빠에게 편지한장 보내줄래?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늘 아빠에 대한 책망으로 아빠에 대한 미움으로 항상 원망만 했던 저는 너무 부끄러웠습니다..더욱 부끄러운건..아빠에게 단 한통의 연락도..편지도 못부치고 있는 제 자신일껍니다..그 마음 너무도 잘 아는데 ...그래도 아빠를 용서할 수 없는 이못난 딸의 마음을요..오늘은 아빠 제가 18번째 생일을 맞앗어요..아빠가 없는 생일은더욱 쓸쓸해요..아빠는 이런 제맘을 아실까요..아빠 미안해요..아빠 ...아빠..
오늘은 아빠가 더욱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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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란 단어는 참으로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시원함과 섭섭함, 슬픔 등을 모두 함축 시킨 단어라고나 할까. 휴. 이렇게 4월도 끝이 나다 보다. 4월을 되돌아보면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갔다는 생각 밖에 나는 것이 없다.

5월. 이제 내일이면 5월인가. 어휴. 그런데 왜 이렇게 한숨만 나오는 걸까.

4월을 잘 마무리 하고, 즐거운 5월이 되길 바래야 겠다.

 

# 모두들 4월 마무리 잘 하세요.. 화이팅!!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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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 2004-04-30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마무리 잘하고 5월을 활기차게~
화이팅!!
^^

*^^*에너 2004-04-30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홧팅~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V

행복한 파랑새 2004-04-30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곰님, 에너님 모두들 홧팅!! ^^ 좋은 하루 되세요.
5월은 행복한 달 되시구요. ^,^

waho 2004-05-01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행복한 5월 되세요...
 

난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좋아한다. 처음 그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나무>를 읽고나서다. 그의 무한한 상상력에 매료되었으니. 그리고 역시나 그의 소설 하나, 하나씩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역시나 느끼는 거지만, 그의 무한한 상상력에 감탄할 뿐이다.

 

 

 

 

<나무>는 앞서 말했듯이. 내가 처음으로 접한 그의 소설이다. 각 단편들의 이야기는 지루하지 않으며 상상력의 세계로 날 이끈다. 내가 한번쯤 생각해 본 내용들도 있고, 그렇지 못한 내용들도 있는데. 읽을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나무2>는 독자들이 만든 상상력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언제 한번 읽어보아야 겠다. 사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나무2>의 원고응모에 응모했다가 미끄러졌다는. 역시나 나의 상상력은 아직 부족한 모양이다. 하긴, 하루만에 내용을 생각해내고 글을 적었으니 너무나 부족했겠지. 그랬기에 다른 독자의 글을 읽고 싶은 호기심이 더 강하게 와 닿는다.

<개미> 씨리즈는 총 5권까지 있는데, 아직 1권 한권만 달랑 읽었다. 1권과 2,3권의 내용은 또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므로 따로 읽어도 상관은 없지만,. 언제 그 뒷편의 이야기도 읽어보아야 겠다.

<여행의 책>은 두가지 면을 띄고 있다. 지루하면서 신기한 책이라고나 할까. 읽은이에 따라서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여행의 책은 자신있게 말한다. 도입부분부터. 자신은 살아있는 책이라고. 책을 읽으면서 눈을 지긋이 감으면서 피터팬이 되어 내면의 세계를 날아다닐 수 있었단 점에서 좋았지만, 처음엔 너무 지루해서 읽다가 참 많이 졸았던 것 같다. ^^;

<뇌>를 읽으면서 호기심이 극도로 달했던 것 같다. 원체 의학소설을 좋아하지만( 난 로빅쿡 소설도 참 좋아한다. ) 웬지 베일에 쌓인것을 조금씩 걷어내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데로 약간의 실망감도 들었던 책!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그의 소설엔 '반전'이 있다는 거였다. 반전은 언제나 날 놀라게 만들고 흥분되게 만들었으니. 그런데 이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내용을 훤히 유추해 볼 수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인간의 뇌에 대해서, '최후 비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은 그의 다른 책들을 읽으면 참 많이도 나오는 책이다. 책 중간 중간에 언급되는 내용들. 이 책엔 여러분야에 대해서 그의 지식을 옅볼 수 있는데. 이 내용은 100% 신봉 할 수는 없을 듯 하다. 하지만,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새로운 사실들을 접할때마다 놀랍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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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4-30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베르베르 책을 좋아해요. 작가만 보고 믿고 사도 되는 몇 안되는 작가인듯...

*^^*에너 2004-04-30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저는 책사서 읽지는 안쿠 구경만 하고 있네요. ㅡㅡ;;
앞으로는 열심히 읽어 봐야겠어요. ^^

행복한 파랑새 2004-04-30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다 잼있더라구요. ^^
읽어보세요. 좋아요. ^^

tnr830 2004-05-01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뇌만 읽어봤는데 추리 소설은 나중에 제가 기억을 잘 못해서 안읽어요^^근데 나무란 책은 읽어보구 싶네요 아는 언니두 읽었는데 재밌다구 했거든요

행복한 파랑새 2004-05-01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이 거의 다 잼있는 편인데요. ^^
그의 소설중에서 가장 잼있는거 꼽으라면 <나무> 추천해 드립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
 

일본소설은 한국소설과는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요즘 일본 소설을 읽고 있는중이다.  난 하나의 작가에 빠져들면 그의 다른 작품들도 다 읽는 편인지라. 요번에 구입한 책들은 에쿠니 가오리의 책과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

사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은 덤덤하면서도 간결하면서도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책을 참 많이도 구입하고 말았다. 내가 구입한 그녀의 책으로는.

 

 

 

 

참 많이도 구입하고 말았군. ㅡ.ㅡ

내가 읽은 그녀의 소설로는 ......

<키친>은 그런데로 괜찮게 읽었다. <키친>에는 3가지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야기도 꽤 괜찮았으니. 몽환적이면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행복한 상처깁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는 이야기.

그런데, <하치의 마지막 연인>을 읽으면서 웬지 조금 어려운 느낌이 들었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평이하나, 조금 이해하기 어러운 내용을 담고 있는 듯해서 책장을 덮으면서도 조금 멍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면서 그녀의 소설을 읽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조금의 고민에 휩싸였으나 난 결국 궁금증에 못이겨 그녀의 다른 소설을 구입하고 말았다. 한권씩 조금씩 읽어보아야 겠다. 그리곤 그녀에 대한 평을 하리라.

다음으로 내가 구입한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읽어본 그녀의 소설...

처음으로 읽은 그녀의 소설 <낙하하는 저녁>은 참으로 맛깔스럽게 읽었다. 그녀는 약간은 특이한 소재로 색다른 사랑을 연출하는것 같다. 그래서 그녀의 책을 읽으면 사랑에 대한 새로운 정립을 해 보게 된다.

<냉정과 열정사이>는 두사람이 하나의 소설을 썼다는 데에서 더 부각되고 있는 소설이다. 지금 이 소설은 읽고 있는 중인데. 많은 사람들이 읽어서 기대가 큰 탓인지 약간의 실망감이 적지 않이 든다. 하지만, 그건 읽는 중간에 느낀 생각이기에 다 읽고 나면 그 생각은 변할지도 모른다.

 

# 무작정 구입하고 만 일본 소설들. 언젠가는 다 읽고 말겠지만, 조급하게 생각지 말고, 한권씩 천천히 읽어보아야 겠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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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4-30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쿠니 가오리는 좋아하는데 바나나의 책은 저랑은 안 맞더군요. 바나나 책을 많이 샀다가 한권 읽어보고 이건 아닌데...했던 기억이...흑흑! 지금도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은 못 읽겠어요.

행복한 파랑새 2004-04-30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좀 비슷한 경향이.
저도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은 참 좋은데, 바나나의 소설은 저에겐 안 맞더라구요.
그런데도 이번에 이렇게 많이 구입하고 말았답니다. ㅡ.ㅡ
다른분들이 좋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혹여나 내가 발견하지 못한 그 무엇이 있는것은
아닐까 싶어서 그만.
지금 2권밖에 읽지 않았으니, 다른 소설을 읽어보고 판단을 해야 할듯.
안 그래도 이 책 사면서 그랬답니다. 이 많은 책 다 읽어보고 나에게 정말 안 맞다 싶으면
바나나 소설 다시는 안 읽는다고.ㅎㅎ
어떻게 될지는 소설을 읽어봐야 알 듯 싶어요. ^ㅡ^

waho 2004-05-01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마다 취향이 다 틀려서 전 김훈의 책도 그렇더군요. 자전거 여행 이후 평이 좋아 망설이다 결국 사서 보면 끝까지 읽는다는것 자체가 고문이 되버려요. 그런 책이 넘 많아서..

행복한 파랑새 2004-05-01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렇군요. 간혹 그런 책을 만나게 되지요. 평이 좋아서 궁금증으로 읽어보게 되면
조금 의아해 지는 경우.
김훈의 '자전거 여행'은 어떤 내용인가요? 읽어보려다 아직 못 읽어봤어요.
이번에 나온 '현의 노래'는 읽어봤구요. ^^
'칼의 노래'는 읽으려고 구입만 해 놓은 상태 랍니다. ^^

좋다는 평이 있는 책은 한번씩 건드려 보는 이 성격탓에.
좋아서 감동받은 책도 많지만, 후회한 책도 많다지요. ^^;

tnr830 2004-05-01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이란 책 샀거든요 그 책을 친구기다리는 서점에서
읽었어요 원래 책을 빌려보구 또 책 다읽구 좋으면 책사는 성격이라
친구만나러 갈때마다 서점에서 읽었던 책이예요
이 책 읽구 일본 소설이 좋아졌는데...하치의 마지막연인두 책방에서 빌려 봤지요^^
냉정과 열정사이란 책두 봤구요
낙하하는 저녁은 아직 안봤는데 책방에서 빌려 봐야겠어요^^



행복한 파랑새 2004-05-01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소설도 꽤 나름데로의 매력이 있죠. ^^
그래서 저 요즘 많이 읽고 있답니다. ㅎㅎ 많이 읽어보셨네요. ^^
음...<낙하하는 저녁>도 꽤 괜찮은 소설이랍니다. 읽어보세요. ^^
그리고,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도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읽어보진 않았는데 <반짝반짝 빛나는>의 평이 넘 좋더라구요.
아마 이번주에 읽어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