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치 사전 아름다운 가치 사전 1
채인선 글, 김은정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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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이란, 남을 존중하고 남의 기분을 먼저 배려해 주는 것.
남을 돕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마음.

겸손이란, 자기가 무엇을 더 노력해야 하는지 아는 것.
그런 자기 모습을 남에게 감추지 않는 것.

겸손이란, 나도 알고 있지만 친구가 설명하는 것을 잘 듣고 있는 것. 혹시 내가 모르는 것을 듣게 될지 모르니까.-17쪽

감사란, 자기가 가진 것을 고맙게 여기는 마음.
'나는 오빠가 없지만 언니가 있고, 동생은 없지만 곰인형이 있고...'-14쪽

양심이란, 내 안에 있는 착한 마음씨.
나 자신을 착하고 올바르게 키워 나가는 마음.-66쪽

자신감이란, 노력한 만큼 생기는 것.
"연습을 많이 했더니 이제 다이빙하는 거 하나도 안 무서워요. 자신 있어요, 아빠."

자신감이란, 자기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아는 것.
수영은 잘 못하지만 태권도는 잘한다는 것을 아는 것.-96쪽

겸손은 남을 드높이기 위해 자신을 깎아 내리는 것과는 다릅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완벽하지 않으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과정에 있음을 압니다. 겸손의 미덕을 실천하려면 자기 자신에 대한 긍지와 자신감이 밑바탕 되어 있어야 합니다. 자기를 내세우지 않아도 남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믿음 없이 상대방에게 자기 자신을 낮추려고만 한다면 그것은 겸손이 아니라 비굴에 가깝습니다.-118쪽

"네 장미꽃이 그토록 중요한 꽃이 된 것은, 네가 그 꽃을 위해서 바친 그 많은 시간들 때문이야."
"내가 그 꽃을 위해서 바친 그 많은 시간들 때문이야..."
어린 왕자는 그 말을 기억해 두기 위해서 되풀이했다.
"사람들은 이 진리를 잊어버렸어. 하지만 너는 잊어버리면 안 돼." 하고 여우는 계속 이어 말했다.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서 너는 영원히 책임을 느끼게 되는 거야. 너는 네 장미꽃에 대해 책임이 있어..." - 어린왕자, 에서 재인용

갑자기 이 구절이 내 결혼 생활에 적용된다는 느낌이 들어서..-1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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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5-25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집에 한권씩 비치해 두고 싶은 책이예요.

알맹이 2007-05-26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모든 집에 한 권씩 ^^ 비치되어 있으면 좋겠어요~
 
GO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구판절판


나는 소설의 힘을 믿지 않았다. 소설은 그저 재미있기만 할 뿐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 책을 펼치고 덮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용 도구다. 내가 그런 말을 하면 정일이는 늘 이렇게 말한다.
"혼자서 묵묵히 소설을 읽는 인간은 집회에 모인 백 명의 인간에 필적하는 힘을 갖고 있어."
내가 전혀 이해하지 못할 소리였다.
"그런 인간이 늘어나면 세상은 좀 더 좋아질 거야."

- 전적으로 공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럴싸한 말.-85쪽

"지금 네 주먹이 그린 원의 크기가 대충 너란 인간의 크기다. 그 원 안에 꼼짝 않고 앉아서, 손 닿는 범위 안에 있는 것에만 손을 내밀고 가만히 있으면 넌 아무 상처 없이 안전하게 살 수 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겠냐?"-65쪽

국적이라든가 민족을 근거로 차별하는 인간은 무지하고 나약하고 가엾은 인간이야. 그러니까 우리들이 많은 것을 알고 강해져서 그 인간들을 용서해주면 되는 거야. 하기야 뭐 나는 그런 경지에 도달하려면 아직 멀었지만."-102쪽

"스페인 말이야. 나는 스페인 사람이 되려고 했다."
"......."
"하지만 소용없었어. 언어의 문제가 아니었다구."
"그렇지 않아. 언어는 그 사람의 아이텐티티 그 자체고....."
아버지가 내 말을 가로막았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그럴지도 모르지만 인간은 이론으로는 다 해명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거야. 뭐, 너도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107쪽

"이런 어둠을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 어둠을 모르는 인간이 빛의 밝음을 얘기할 수는 없을 테니까. 하지만 네가 좋아하는 니체가 말했어. '누구든 괴물과 싸우는 자는 그 과정에서 자신이 괴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래도록 나락을 들여보다 보면 나락 또한 내 쪽을 들여다보는 법'이라고 말이야. 그러니까 조심하라구."-108쪽

나는 한 번도 만난 적 없이 죽어버린 삼촌을 생각했다. 일본에서 북조선까지 비행기를 타면 몇 시간이면 갈 수 있을까? 두 시간? 세 시간? 나는 비슷한 시간에 한국까지 갈 수 있다. 하지만 북조선에는 갈 수가 없다. 뭐가 그렇게 만드는 것일까? 깊은 바다가? 넓은 하늘이? 인간이다. 돼지 같은 놈들이 대지 위에 또아리를 틀고 앉아 자기 영역을 주장하면서 나를 몰아내고 삼촌을 만나지 못하게 한 것이다. 믿을 수 있겠는가?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세계가 놀랄 만큼 좁아진 이 시대에 불과 몇 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장소에 갈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북조선 땅에 또아리를 틀고 앉아 으스대다 썩어갈 놈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절대로.-232쪽

"내가 국적을 바꾼 것은 이제 더 이상 국가 같은 것에 새롭게 편입되거나 농락당하거나 구속당하고 싶지 않아서였어. 이제 더 이상 커다란 것에 귀속되어 있다는 감각을 견디면서 살아가고 싶지 않아. 이젠 사양하겠어. 설사 그것이 무슨무슨 도민회 같은 것이라도 말이야."-2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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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5-23 0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을까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어찌 이 말때문에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팍 오는대요?

알맹이 2007-05-24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늘 소 닭보듯 했었는데요;; 읽어보니 괜찮네요 ^^
 
사랑으로 매긴 성적표
이상석 지음 / 자인 / 2002년 2월
구판절판


"스승은 스스로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겸손하고, 가식이 없으며 마음은 어린아이와 같다. 스승은 제자를 온몸으로 사랑한다. 스승은 생활에 부끄럼이 없고 말과 삶이 일치한다. 스승은 끝없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며 흔들리지 않는 지조를 가진다. 스승은 자기의 교육권을 스스로 지키며, 불의에 항거할 줄 알며 미래의 밝음을 예견하는 예언자이다. 스승은 고난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창조자이다."-1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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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심리

- 아이들은 교사인 내가 어떻게 하던, 우리가 어떻게 하던 상관없이
선생님은 한결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아이들은 교사인 내가 어떻게 하던, 우리가 어떻게 하던 상관없이
선생님은 공부를 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 아이들은 교사인 내가 어떻게 하던, 우리가 어떻게 하던 상관없이
선생님은 항상 친절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 아이들은 선생님이 우리반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를 난 기억하지 못한다. 다만
내가 기억하는 것은 선생님이 나에게 어떻게 해 주었는가를 기억할 뿐이다.

- 아이들은 교사인 우리가
자신들을 위해 재미있게 해주고 편하게 해주는 선생님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꼭 존경하지는 않는다.

- 아이들은 교사인 내가
아무리 애정을 가져도
자기식대로 판단하고, 뒤에서 험담을 할 수도 있다.

- 아이들은 교사인 내가
행복해 하면 무언지는 모르지만 행복의 기운을 받아들일 수 있는
행복소통이 되기 쉬운 준비가 되어 있다.

- 아이들은 교사인 내가
영혼이 흐려져 있으면 귀신같이 알아 본다.
그러나 표현은 하지 않지만 가슴에 담아 두었다가
집에 와서 부모나 친구들과는 그 일에 대해서 말한다.

- 다음 까페 게시판에서 퍼옴. 공감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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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5-17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구나~' 하고 생각과 함께 다른 사람들과의 어울림 속에서도 나또한 이러한 학생의 입장들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도 해봅니다.
그래도 기운을 잃지 않으실거죠?

알맹이 2007-05-17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사이님, 안 그래도 제가 교사 되겠다고 했더니 제 고등학생 조카가 애들이 뒤에서 욕 엄청 하고 무시한다며 왜 하냐고 그랬었습니다. -_-;;

홍수맘님, 그러게요. 저도 한 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뭐.. 그런가 보다, 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따뜻한 말씀들 너무 감사해요~ ^^

miony 2007-05-19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아직 장래희망 1위가 선생님아닌가? 초등학생들만 그런가? - 아님 말구^^;;
하지만 여전히 그렇다면 그만큼 아이들에겐 선생님이 크게 자리하고 큰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욕하고 침까지 뱉으며 안 그런 척 하는 요즘 아이들도 선생님이 바라보아주고 토닥거려주고 사랑해주기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 같다. 그러지 않고서야 늘 한결같고, 공부도 잘 가르치고, 친절할 것을 요구할 필요도 없고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영혼이 흐려져 있음을 곧바로 알아채고 누군가와 이야기할 만큼은 선생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아직 희망적인 것 아닐까?
나는 못했지만 누군가는 모든 어려움을 헤쳐가며 꼭 해주기를 바라는 일,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제 갈길을 가도록 도와주며 국어나 수학, 미술도 가르쳐주는 것이다.우리의 학교가 지금보다는 훠~얼씬 더 그런 역할을 지원해주는 공간과 조직이 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

알맹이 2007-05-20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 다들 결국 사랑에 목마른 아이들일 뿐~
 

망설임

"용기의 첫번째 적은 망설임입니다.
삶에서 가장 파괴적인 단어는 '내일'이라고 하지요.
'내일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하겠다.'
'내일부터 운동을 시작하겠다.'
'내일부터 책을 읽겠다.'
하지만 한 번 미룬 사람은 내일이 오늘이 되면
다시 한 번 '내일 하겠다'고 말합니다.
생각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냥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망설이지 마십시오."


- 유영만의《용기》중에서 -


 

 

* 망설이면 미루고, 미루면 놓치게 됩니다.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꼭 필요한 일, 옳은 일,
반드시 붙잡아야 할 사람도 영영 놓치게 됩니다.
망설이는 사람에게는 도전이 없고, 도전이 없으면
새로운 만남, 새로운 기회도 함께 없어집니다.
세상을 바꾸는 지도자나 창조자의
자리는 꿈도 꾸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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