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서 죽은 수많은 천재 중에 모짜르트는 단연 발군이다

사람의 천재성은 특히 어린시절에 발현되고 더더욱 찬양되는 데

그런 점에서 모짜르트만큼의 천재는 발견하기 어렵다

요즘 그 모짜르트에 관한 책을 읽고 있다

단순한 위인전 차원이 아니라 인간 모짜르트를 알고 싶은 욕구에서다

그런데 책은 약간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모짜르트에 관한 것이 아니라 저자의 기행문이 난데없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다

내가 알고 싶은 것은 모짜르트지 저자가 아닌데도 말이다

모짜르트를 이용하는 저자의 천박한 공명심과 역자의 공모에 대해 응징할 길은 없는가?

 당연히 출판사의 상술에도 화가 나지만 참기로 하겠다. 왜?

적어도 이 책은 그다지 많이 팔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필귀정이다

나와 모짜르트의 진정한 만남은 언제쯤 이루어지려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누구나 청소년 시절이 있기 마련이다

나는 한 20년 전에 그 시절을 겪었다

그 시절에는 누구나가 연예인에게 열광한다

나도 그때 좋아했던 가수가 있었다.

뜻하지 않게 그 가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나로서는 도저히 상상이 안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것이니 그 점에서는 이해가 되지만

옛날의 화려한 영광을 뒤로하고 그런 처지에까지 내몰린 것이 너무 안타깝다

본인이 원하고 재미있어하는 지는 잘 모르겠으나

사회의 상식적인 통념으로 볼 때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닌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이제는 잘 시간이 되었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내 무슨 아직까지 혈기왕성한 10대도 아니고 20대도 아니다

밤 지새울 만한 열정도 없고 체력도 없다

때되면 자야하는 중년이고 내알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이다

오늘 한계는 여기까지다.  탈이 없을라치면 지금 그만두어야 한다

내일이 찾아와도 알라딘은 계속 존재할 것이며

나 또한 당장에 어떻게 될 목숨은 아니다. 뭐가 걱정이고 두려우랴!

이만자야하겠다. 독자님들! 안녕히 주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벌써 유월이다. 일년 중 반이 다 날라갔다

세월 무서운 거는 지나보면 안다는 얘기가 꼭 맞다

뱃살제거하고 면허취득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 올해 아니면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간다

앞으로는 영영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배수진을 치고 꼭 이루어야 한다. 안그러면 사람 사는게 좀 우스워진다

흉한 말년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목숨걸고 이루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두루두루 좋게만 처신할 때 쓰는 사면춘풍!

본래적 의미는 이래도 흥 저래도 흥하면서 줏대없이 구는 것을 일컬었으나

어쩐지 요즈음에는 탈색되어 인간성 좋은 사람을 가리키기도 한다

모나지 않고 사회생활 원만하게 잘 꾸려가는 스타일이 사면춘풍이 된 것이다

내 같은 성격은 체질적으로 사면춘풍이 되지 못한다

말로는 괜찮다고 하면서는 마음 한 구석에서는 여전히 자국이 남아있다

어찌해야 하느냐!

사면춘풍을 이용하여 오히려 날 꽁한 인간으로 되받아치고 있는 현실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